해당 기사는 이외수님의 인터뷰 내용중 발췌한 것이다.
이게 투자하고 무슨 상관이냐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멘탈 관리 측면에서 저 대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욕심은 끝이 없다.
어느 기사를 보니 코인으로 수억을 번 사람이 나오는데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더 벌 수 있는데 이것밖에 못 벌었으니 손해라는 생각에
자꾸 공격적 투자를 하게 되고 결국 돈을 꼴았다고 한다.
가령, 은행 이자가 겨우 2% 정도다.
때문에 30%의 수익을 내면 어마어마한 수익임에도 불구하고,
손해를 보는 사람은 그게 이후 300%가 오르면
270%의 손해를 봤다고 계산을 하는 것이다.
참으로 산수조차 못하는 어마어마하게 어리석은 사람이 틀림 없다.
반면 50만원으로 1억을 만든 사람도 나왔는데,
이 사람은 윗 사람과 달랐다.
정해진 수익 이상이 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팔았다는 것이다.
그 결과 50만원이 1억이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마음 가짐의 차이가 수익과 손실을 가른다.
숨만 쉬어도 1초에 평균 10만원을 번다는 빌게이츠조차
길거리에 1달러짜리 지폐가 떨어져 있다면
당연히 허리를 굽혀서 주을 거라고 한다.
하물며 1만원의 꽁돈이라도 줍는다면
누구라도 어마어마한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며칠만에 몇배씩 오르는 코인판에서는
10% 20% 수익을 올리고도 마치 엄청난 패배자가 된 것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 때 안팔고 가지고 있었으면 10배는 더 버는 건데!'
이런 생각을 하며
자신이 투자한 100만원이 130만원이 된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300 만원이 되지 못했음에 엄청난 박탈감을 느끼며
혈안이 되어 급등코인만 찾아서는 돈을 넣고
그러다 100만원이 65만원이 되고 나서야 130만원이 자신이 가진 65만원의
200%임을 깨닫게 되고는 그거라도 만족할걸, 하면서
또다른 대박주를 찾아다니게 되는 것이다.
6개월만에 14000%의 수익을 올렸던
주식갤러리의 전설적인 투자가가 이런 명언을 남겼다.
"땄으면 쉬어라."
그는 얼마의 수익이 되었든지 일단 수익을 현금화 한 후에
잠시 시장을 떠나야만 이성적으로 자신이 가진것과 번 것의
가치를 실감할 수 있고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돈을 꼬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이 쉬지 않는다는 것이다.
벌었으면 그 번것을 더 불리기 위해 별다른 분석 없이 다른 코인을
쉽게 사 버린다. 어차피 벌었으니 조금의 손해는 감수할 수 있다는
생각이지만, 결국 손해가 나고 만다.
또한 잃으면 잃는대로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조급해져서
다시 아무 코인이나 사게 되고 또다시 손절을 반복한다.
그렇게 두세번만 하면 반토막, 대여섯번 하면 깡통이 되고 만다.
멘탈 관리의 최고 덕목은 만족과 감사다.
잃지 않았음에 감사하고 만족해야 한다.
그런 사람은 돈이 계속 불어난다.
반면 소소한 수익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못 벌었다는 사실에 조급해하는 사람은
결국 깡통으로 직행하게 되어 있다.
소소한 수익에도 압도적으로 감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