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들과 송년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대화 그리고 폭주 노래방까지! 오랜만에 정신 놓고 놀았네요. 이렇게 한번씩 나사 풀고 놀고나면 (물론 그 담날은 피곤하지만) 다 비워내고 (아! 토한건 아님ㅋ) 뭔가 새로운 힘이 솟아 나는 듯 합니다.
2017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 보다는 좋았던 일이 더 생각나네요. 그 순간에는 너무 압박을 받았던 일들도, 지금 이 순간에는 아무것도 아닌 듯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보게 됩니다.
작년(2016년)부터 저의 새해 목표는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기' 로 정했습니다. 워낙 계획하기를 좋아하고 목표지향적인 사람이었던 저는 새로운 목표로 '무계획'을 계획 했더랬지요. 나사를 반쯤 풀고 살아보자!!ㅎㅎ 빈틈보이는 걸 싫어하고 무엇을 하면 확실하게 하고 싶어하는 제 성향이 나 스스로를 넘 피곤하게 하는걸 깨달았기 때문이죠. 올해를 돌아보면 '무계획, 나사풀기'에 조금씩 진전을 보였던 거 같습니다.ㅎㅎ
이제 정말 곧 2018년이네요. 올해를 떠나보내는 나 스스로에게 수고했다는 말 꼭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수고했으니까요.
그리고 연말에만 송년회 등의 파티로 나를 즐기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2018년에는 하루의 중간 중간에, 그리고 일주일의 중간중간에 수고한 나를 위해 '쉼표'를 더 많이 연주해 나가는 삶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고했어 오늘도 :D
다음은 뻔하겠죠? 네. 진부하지만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띄워드립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