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아이의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다크호스입니다. 어제 "아이들이 원하는건 비싼 장난감이 아닌 함께 놀아주는 부모입니다" 글을 포스팅한 후 님과 대화를 하다 예전부터 쓰려고 했던 '아동학대 등의 사회문제를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 부모교육을 의무적으로 도입하면 어떨까?'를 써보려고 합니다. 모든 부모에게 필요한 교육이지만 특히 20대 초반 이하의 어린 부모에게 먼저 도입이 필요한 정책 같습니다.
아직 부모가 될 준비가 안된 부부가 아이를 갖게 되거나 경제적으로 힘들 때 아이의 방치, 학대, 살인 같은 여러가지 사회 문제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아이를 가진 부모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은 분노합니다. 하지만 이게 꼭 이들 부부만의 잘못일까요? 1차적인 원인은 이들 부부지만 2~3차적인 원인은 사회적인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왜? 유아를 방치, 학대할까?
우선 경제적인 이유를 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부부의 경우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하는 케이스가 아닌 알바나 부모님의 도움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힘들다보니 부부싸움이 잦아지고 아이를 짐으로 생각해 아이를 막대하고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 주지 않아서 생기는 사회적인 문제가 많은것 같습니다.
육아를 경험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안정적인 가정에서도 육아 때문에 힘들어 하고 부부끼리 다투는 경우가 많은데 경제력이 없는 부부라면 싸움이 더 잦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자식은 소유물이 아닌데 내가 낳았다고 내 맘대로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막대하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물론 열심히 일하면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어린 부부도 많지만 제가 말씀드리는건 일부 사회적인 도움이나 교육이 필요한 부부들을 말씀드린겁니다.
제 주변의 사례를 보면 어떤 어린부부의 자녀는 아빠의 어머니(할머니)가 양육하고 부부는 따로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빠는 주말에 한번씩 아이를 보러오고 엄마는 아이를 잘 찾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부가 20대 초반이다보니 아이 중심이 아닌 부부중심이고 최근 여행도 부부끼리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듣었는데 너무 황당했습니다.
또 다른집은 어린이집에 무료(물론 전액 무료는 아닙니다)로 보낼 수 있는것도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보내기 시작한 부부도 있습니다. 저는 어린이집 같은 경우 기사도 많이 나오고 당연히 모두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모르고 안보내고 있었다는 사실에 조금 놀랬습니다.
그래도 위의 경우는 대신 양육해 줄 사람이 있거나 부부가 아이를 열심히 키울 의지가 있어서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아이를 방치하거나 학대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린부부에게 부모 교육의 필요성
예전에는 대가족 사회였고 형제가 많아서 그 안에소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었는데 최근 어린 부모들은 어릴적 외동이거나 맞벌이 가정에서 자란 경우가 많아서 기본적인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사회적인 문제들을 보면 말도 안되는 아동 사건들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부모들인 기본적인 인성만 가지고 있었다면 그런 말도 안되는 아동 사건들은 많이 줄었을 것입니다.
이제 그 부모의 잘못만 탓하기에는 사회가 너무 변했고 이제 바꿔야하고 그걸 예방할 수 있는 부모교육이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어린 부부에게는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부모교육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대상자들에게 교육 수료시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혜택을 주고 자리잡는다면 말도 안되는 사회적인 아동문제는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과거 성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구성애씨를 시작으로 성교육의 중요성을 많이 인식하게 됐고 학교에서도 과거와는 다른 성교육이 시작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외동이나 맞벌이 가정에서 자란 부모가 많기 때문에 부모교육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부모 교육이나 아빠 교육 같은걸 찾아본이 있는데 대부분 유료고 부담되는 가격이라서 포기하고 책으로 지식을 습득했었습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교육받는것도 돈이 필요하다는게 참 아이러니했습니다.
자식 키우는 부모라면 아이 하나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지 아실텐데 그 아이로 인해 얻는 기쁨과 행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너무나 크며 부모님의 주신사랑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부모가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이런 사회적 문제는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고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어른인 부모가 감내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는 사랑만 줬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관련부처 정부 관계자가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 제 글이 공감되신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리스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