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봉사 전에 서명해야 할 종이가 있었는데, 그 종이에 봉사의 정의가 있었다. 봉사는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서 하는 것이라는 말이었다. 어쩌면 당연한 말이지만 나는 내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로 느껴질 수 있었다.
이번에는 첫 번째 날에 민서와 갔었던 4층으로 봉사를 갔다. 그곳에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민서와 제 이름을 부르셔서 깜짝 놀랐다. 시험 때문에 한참 못 왔었는데 이름까지 외우고 계시다니! 뿌듯함과 놀람이 공존했던 시간이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봉사를 꾸준하게 한 적이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 어르신들과의 교감이 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