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조금 사그러진 비 개인 오후 ...
하늘과 은행 나무와 담벼락의 장미가 보입니다.
은행잎이 퇴색해가며 노랑 빛을 잃어갑니다.
가을을 담는 나를 감시하는 듯한 고양이... 왜?
무슨 순서인지 은행 잎도 떨어지는 운명의 시간이 있는 듯 ...
항상 가까이 있는 개망초와 쑥과 갈색이 되어버린 강아지풀...
도깨비 가시풀꽃도 담벼락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의 행동을 보고 있었습니다.
외부 침입자가 자신의 영역 주변에 있으니 새끼들이 걱정되어
저러고 있는 듯합니다. 언제 갈려나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