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스팀잇에 글을 쓰는 디자이너드랩(Designerd Lab)입니다. 저는 다른 초보자분들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바람이 거세게 불기 직전인 1년전부터 블록체인 기술에 막연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한때는 블록체인이 암호화폐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이유는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듯 디자인은 신기술과 함께 공존하면서 발전해 왔는데 이 블록체인이 그 신기술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이너드랩은 사실 유튜브 채널 중에 하나입니다. 취미로 영상을 만들어보고자 시작했는데 이제 막 2달이 지난 아장아장 걷는 수준으로 컨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카테고리화가 되어 있어서 컨텐츠 성격이 굉장히 중요하다보니 제 생활에 관련 이야기를 다양하게 컨텐츠를 만들기 어렵더라고요. 어쨌든 불행중 다행인지 스팀잇은 카테고리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 글이 밀리면서 오히려 시리즈물보다는 이슈 중심의 글을 쓰기편하다라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듣다보니 오히려 조금 더 다양하게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생기면서 이렇게 바로 실행에 옮겨보고 있습니다. 해서 무엇을 쓸까 고민하다가 호걸님의 글을 보고 저 역시 세 가지 중심으로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나. 내가 잘하는 것 (이게 아마 주 컨텐츠가 되겠죠? ^^ )
역시 전 디자이너라는 타이틀로 오랜시간을 생활해 온 사람입니다. 아무리 고민해봐도 디자인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네요. 해서 디자인 관련 정보, 디자인 프로세스, 1인 스튜디오 또는 디지털 노마드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컨텐츠 등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풀어볼까 합니다. 현재 유튜브에 디자인 관련 조금씩 올리는 중이지만 연계해서 여기에도 함께 공유해볼까 합니다. (제 목표는 유튜브에서 디튜브로 옮기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 동안 동일하게 올리도록 노력하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저는 절반은 디자이너로 활동하지만 나머지 절반의 시간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얼추 지금 세어보니 9년차네요. ^^ 디자인 강의 관련 컨텐츠도 함께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 내가 관심있어 하는 것
이것도 세어보니 너무 많네요. 현재 중심으로 보자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영상/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으니 관련 내용들이 될 수 있겠네요.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등 제 경험 중심의 글이 쓰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전 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들이 있습니다. 그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 애플사의 맥입니다. 맥과 관련된 글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셋. 내가 하고 싶은 것
이제 나이가 제법 들다보니 딱히 하고 싶은것이라기 보단 제가 살아가는데 일상에 소소한 재미를 느끼면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들면 동네에 숨겨진 맛집탐방, 여행블로그나 이전에 회사에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배웠던 가죽공예를 의미있게 다시 시작해보던지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스팀잇도 영원하지 않겠지만 그냥 이젠 남의 이야기에 좋아요와 정보만 퍼다나르는 페이스북과 의미없이 하트 뿅뿅날리는 인스타그램에서 좀 벗어나서 제가 쓰고 싶은 이야기들을 남겨보고 싶네요. 글을 잘 쓰고 못쓰고를 떠나 그리고 좋은 컨텐츠네 아니네를 떠나서 그냥 제가 남기고 싶은 것들을 낙서하듯 흔적을 남기는 스케치북으로 사용해보겠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먼가 이제 시작인데도 내꺼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인건가요? ㅎㅎ
아직 스팀이라는 보상제도에 대해서 아직 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지만 그 보상에 일부를 의미있게 사용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