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휴가를 내고 용인 구봉산 오토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월요일 휴가 내고 일,월,화 캠핑가자~
화요일에 애는 유치원 보내고 쉴 수 있는데 괜찮겠어?
와이프의 답변에 약간의 고민은 있었지만..
역시 바람 쐬고 노는걸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와이프와 둘만의 시간을 포기하고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캠핑장에 작은 키즈 카페와 수영장이 있습니다. (출처 : 용인 구봉산 오토캠핑장 홈페이지)
캠핑을 시작한지 이제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저만의 캠핑장을 고르는 기준은 아들 녀석이 놀 만한것이 있냐 입니다.
특히 우리 가족들끼리만 가면 아들 녀석이 할게 없어 심심해 해서 많이 신경 쓰는 편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아들 녀석은 키즈까페를 구경가겠다고 달려갑니다. 키즈까페엔 방방이와 정글짐이 있고 아이들끼리 TV 보는 공간도 따로 있어 나름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들녀석은 지칠때까지 키즈까페에서 놉니다.
아직 어리지만 그래도 이젠 형, 누나들 사이에서 슬쩍 껴서 잘 노니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첫 날은 우리 가족끼리만 먹는지라 조촐하게 소고기 조금 구워 먹었습니다.
아들녀석은 지칠대로 지쳐서 일찍 꿈나라로~ㅎㅎ
조촐하게 호주산 소고기로 식사 :).. 세 식구라 너무 조촐하네요.
이렇게 찍으면 조금 맛있어 보이려나요? :)
둘째날 아침. 일어나자 마자 키즈까페로 달려가는 아들 녀석 ㅎㅎ
둘째날 월요일이 되자 캠핑 와있던 분들이 거의 다 빠져서 저희가 거의 전세내고 캠핑장 사용합니다.
5월 1일 쉬는날은 포기했지만.. 한가한 캠핑장을 누릴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한가한 캠핑장.. 저희 카라반만 덩그라니 놓여 있습니다 :)
둘째날 저녁에는 지인 분들이 오셔서 저녁상이 조금 풍성해졌습니다.
아들 녀석도 친구가 있어 같이 씽씽카도 타고 키즈까페도 가고.. 신났네요 :)
캠핑장에 사람이 없어 전세 낸 캠핑장에서 신나게 씽씽카 타고 놉니다~
돼지고기와 오리고기로 첫날보다는 풍성해진 저녁상
집에 온 저희 아들 녀석은 3일간 신나게 놀은 여파로 그야 말로 녹다운이되서
9시경에 잠드네요. ㅎㅎ. 일찍 재우는데는 놀리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캠핑장에서 자연과 함께 먹는 맛있는 식사도 좋지만 아들 낮잠 잘때 해먹에서 한가하게 보내는 시간이 최고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