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지어서 기름을 짜기 까지도 일거리가 많다 .
들깨를 깨끗이 씻어서 소쿠리에 바쳐 놓았다가
멍석에 널어서 수시로 저어 준다.
이틀은 정성 들여 말려야 기름도 맑고 깨끗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단골 방앗간에 들기름을 짜러 갔다.
아줌마는 들깨를 잘 말렸다고
기름이 많이 나오겠다고 하신다
들기름을 짜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집에 오는 길은 꽃들이 활짝 피어서
즐겁게 구경하면서 왔다.
어디를 가나 꽃들의 천국인 것 같다.
집에 와서 기름을 나누어서
자식들 줄 것은 따로따로 포장을 했다.
땀 흘려서 농사 지을 때는 힘들었지만
자식들 줄 때는 마음이 흐뭇하고 마음이 뿌듯하다.
이런 마음이라 우리 부모님도 힘드셔도
우리를 위해 농사를 지어서 주셨나보다.
어머니 생각이 난다.
어머니 사랑 합니다 마음속으로 외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