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내일 치과에 간다고 손주좀 보아 달라고 했다.
오늘은 한지 배우러 가는 날이라 오후에 가기로 약속했고
아들과 며느리가 좋아 하는 치즈 빵을 사가지고 갔다.
손주는 싱글 벙글 웃으며 놀았고 어제 보아서 그런지 웃으면서
할머니를 맞이해 주었다.
손주와 나는 둘이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
잘 놀다가도 손주는 8개월째라 두리번 거리면서 엄마와 아빠를 찿았다.
그래도 낯가리지 않고 잘 놀아 주는 손주가 신통 했다.
손주는 실컷 놀았는지 하품하면 졸리워 했다 .
옛날 할머니가 나 어려서 불러 주시던 자장가를 핸드폰에서 찾아서
흥얼흥얼 불러주니 등에서 손주놈이 잘 잔다.
복덩이야 복덩이야
자장자장 자장자장
삽살개야 짖지 마라
꼬꼬닭아 울지마라
자장자장 자장자장
우리 아기 잘도 잔다.
잠자는 손주 천사같다.
아무리 좋은 금은 보화도
바꾸지 않을 우리 손주다.
자장자장 자장자장.
손주랑 같이 놀았던 시간이
참으로 행복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