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스팀잇이 아주 특별한 블로그 플랫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블로그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스팀잇도 글을 쓰는 여타의 다른 블로그 플랫폼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것과 관련된 얘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항상 카테고리만 만들어놓고 글을 써보자고 다짐한게 벌써 10년이 더 된듯합니다. 하지만 해당 블로그에는 포스팅이 몇개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막상 적으려고 하면 온갖 유혹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가고 게임을 한다던지 포스팅을 하고자 자료를 찾아보다가 시간을 다 보내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어느새 블로그는 까맣게 잊고 생활을 하게 됩니다. 기록하는것이 습관이 되었을때 그것이 가져다 주는 풍요로움을 생각하지 못한 결과이겠지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오늘 생각했던 일도 내일이 되버리면 잊어버리는데 한 달전, 1년전에 생각했던 것들을 기억해내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오늘도 스팀잇에 1년전에 쓴 글을 보면서 그 때를 떠올리면 아 저땐 이런생각을 하고 있었지라며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스팀잇에 일기를 쓰는것처럼 일상속에서 생각하면서 겪게되는 일들을 기록 으로 남기게 된다면 시간이 지나고 그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나의 기록이 될 지에 대해서 떠올린다면 글을 쓰는게 즐거움이 됩니다. 나중에 나이들어서 자서전을 쓰기 위해 과거를 더듬기 위한 수고도 그만큼 덜어질 것 같습니다.
스팀잇과 같은 플랫폼들은 앞으로 지속해서 나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팀달러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나만의 색깔 내 일상의 것들을 기록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면 스팀잇과 같은 플랫폼들이 늘어나게될때에 그 또한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스팀잇이 잘 되어 더 활성화되고 스팀의 가치가 계속 올라간다면 물론 이보다더 좋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나에대한 이야기를 기록하는 즐거움을 알게 될때에 비로소 꿈이 실현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자기가 좋아하고 잘 아는 분야가 있다고 한들 기록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가치를 들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글을 쓰면서 즐거울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성공하는 지름길 아닐까요. 요즘에는 동영상을 만들고 방송을 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내 블로그에 방문하는 사람이 적더라도 즐겁게 글을 쓰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계속 쓰게 된다면 그 컨텐츠의 가치가 방문자 수나 당장의 스팀달러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몇 년, 몇 십년이 지나고 나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의 자산이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모두들 즐거운 스팀잇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