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PDA를 구매하고자 단기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했던 아르바이트 중 기억에 남는 아르바이트가 일주일간 재택알바로 진행했던 게임 테스트 아르바이트 입니다. 해당 게임테스트는 하루에 2~3시간 남짓 게임사에서 요청한 테스트를 집에서 진행하며 테스트 결과를 기록하여 게임사에 제출을 하는 일이었습니다.
RPG게임을 테스트하였고 테스트 항목은 로그인 하는데 걸리는 시간, 캐릭터를 선택하여 실제 게임에 진입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 특정 스킬사용에 걸리는 시간, 대화창이 오픈되는데 걸리는 시간 등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기록하여 제출된 데이터는 실제 유저가 게임을 집에서 하는것을 가정하여 체감하게될 게임 속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때 당시 하루 일당으로 집에서 2시간~3시간의 테스트를 하고 받은 아르바이트 급여가 7만원이었으니, 결코 작은 금액은 아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꿀알바라고 친구들한테 얘기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게임회사에서 테스터를 모집 하는 이유는 실제 운영을 하기전에 발생할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수십억의 예산을 들여 만든게임이 출시 초 각종 버그나 미흡한 운영으로 조기에 서비스가 종료되는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게임상의 취약점(어뷰징, 버그 악용)등이 없는지도 확인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받아 미완성의 게임을 보완하고 또한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의 입소문을 홍보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의 피드백은 게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친 경우 오픈후에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게임 테스트 유저를 모집하기위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플랫폼이 스팀잇입니다. 스팀잇 블로그에 컨텐츠를 남기는 활동을 하고 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테스트 후 게임에 필요한 피드백을 바로 얻기 용이합니다. 또한 피드백을 주는 유저에게 적절한 보상을 지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잘 활용할 경우 게임테스트와 관련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할 수 있습니다.
게임회사에서 테스트 모집에 필요한 비용과 인권비를 10억이라고 가정하여 해당 금액을 현재 스팀계정에 투자 할 경우 50만개의 스팀파워 보유가 가능하고 50스팀달러의 보팅 보상을 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충성도 높은 테스트 유저와 양질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줄 것입니다. 테스트만 진행되고 소모될 비용을 게임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성공적인 게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