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다독가는 아닌데 보통 1년에 25~30권 읽는 것을 목표로 읽습니다.
생각하는게 좋고 느끼는게 좋고...뭔가 배우는 것도 좋고...
그냥 활자책을 읽으면 그 시간이 굉장히 알찬 기분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스팀에 점점 재미를 붙여 갑니다.
그럴수록 독서량이 점점 줄어들고요...
책을 읽기보다 대세글, 최신글, 인기글 돌아가며 보는 재미에 빠져 삽니다.
벌써 2월이 끝나고 3월인데...책을 2권 읽었나 ㅎㅎ
스팀에 정보가 넘쳐나는데다가 그것도 제가 모르는 분야나 관심있는 분야의 글 들이 특히 많아서...
핸드폰 손에 잡으면 10~20분은 순식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왜 책을 읽나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책을 생각(사색)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이 2가지 이유로 주로 읽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여러분...
스팀에서도 그게 가능하더군요.
삶의 연륜이나 투자 경험이 묻어나는 글들을 볼 때마다 책 읽듯이 거의 정독을 합니다.
이해가 안되면 스크롤을 다시 올려서 공감이나 이해가 될 때까지 계속 읽습니다.
그리고 와...세상은 왜 이렇게 넓고 모르는건 왜 이렇게 많은지...
신기하고 재밌는 글들이 저희 동네말로 천지삐까리입니다.
얼핏보면 뭔가 독서랑 비슷한데...
근데근데...스팀의 바다에서 나올 때면 뭔가 아쉬운 느낌입니다.
활자책이 아닌 것에 대한 아쉬움인건지...
물에 발을 조금만 담구려 했다가 그냥 첨벙 빠진 기분입니다. 스팀잇 중독성이 아주 그냥 ~~~
이런 증상... 뉴비의 폐해인가요?
아니면 저말고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