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 주식투자 카페뿐만 아니라 언론을 통해서 많은 이슈가된 청년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버핏"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박철상씨입니다. 2003년 1,500만원이라는 자금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여 2008년, 2011년의 금융위기도 잘 견디벼 400억원으로 자산을 키웠다고, 그 자산의 많은 부분을 기부하였다고 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언론에 주목받은 이후로 제가 자주 방문하는 가치투자연구소(http://cafe.naver.com/vilab)에서도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를 비롯하여 수 많은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결국, 가치투자연구소의 회원이기도 한 신준경씨가 저돌적으로 계좌인증을 요청(400억 계좌 인증 시 현금 1억 입금)하며 사건의 본질이 들어 났습니다. "결국 번돈은 수억원 수준이라는 것인데, 사실 수억원 수준도 굉장히 잘한 결과입니다." 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이 마저도 거짓인지 모릅니다.
역시나 인터넷이나 오프라인이나 돈 벌었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모두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보이는 계좌만 믿을 수 있으며 그 마저도 이미지 파일이라면 믿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만나서 눈 앞에서 계좌를 조회하는 방법이 제일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투자자라면 언제든지 자신의 자산과 수익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계좌를 오픈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저도 오프라인에서 계좌를 오픈하기도 합니다.)
이 뿐만 아닙니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을 보이는 것, 제3의 기관에서 인증하는 것만 믿으시길 바랍니다. 누가 돈을 벌었다더라, 과거에 돈을 벌어간 사람이 많다더라 등 수 많은 근거 없는 사실들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호갱이 되어 당합니다.
설령, 많은 돈을 실제로 벌었다고 하여도 그 순간의 사실입니다. 계속되는 투자 속에서 자산을 잃었다면 그 사실은 무의미해집니다. 끊임없이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투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 달에는 이자/배당 수입 1,000만원을 인증한바 있으나 7월에는 비중있는 자산이 상환 및 재투자되어 이자/배당 수입이 1,000만원을 초과하지 못하였습니다. 8월부터는 1,000만원의 기준에 관계없이 공개를 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공개해서 뭐하나 싶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