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쇼핑을 하기 위해 몰을 갔는데, 색다른 한국 식당을 발견하였습니다. 비빔밥이라고 불리는 식당인데요. 신기해서 한번 안에 들어가봐서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보통 미국에서 있는 한국식당은 주 고객층이 한국인이라서 한국인 중심으로 장사를 하게 됩니다. 색다른 음식 메뉴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을 보통 팝니다. 하지만 이 식당은 한국인 고객 중심이 아니라, 미국인 시장을 위해 오픈한 식당같았습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비빔밥은 밥에 고추장에 나물을 넣고 먹지만, 여기에서 파는 메뉴는 본인이 원하는 소스,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문을 하는 걸 보면, chipotle 처럼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직접 선택해서 하는 거 같더라구요.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가게 안에도 사람으로 가득차 있었고, 한국사람으로 보이는 아시아인들 보이지 않았고, 거의 백인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7년 전 제가 미국에 올때만 해도 한국문화라는 것이 거의 미국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강남스타일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미국 라디오에서는 한국어로 된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가 시작하더니, 한국식 바비큐 (고기 구어먹는 식당)가 인기가 엄청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BTS를 좋아하는 십대 아이들이 자기 신발에 BTS라고 새겨 놓은 걸 볼 수 있었고, 비빔밥과 같이 식당도 생기는 걸 보면 미국에서의 한국 문화가 뭔가 점점 퍼져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