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에 살던 동생이 있는데요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갔고, 스튜어디스가 직업이라 가끔 마닐라에 오면 "언니들~ 저 마닐라에요~" 하고 연락이 옵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 가끔 식사를 하곤 하는데요~ 오늘이 그 날이었습니다.
친한언니 1호와 2호와 동생과 제가 함께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친한 언니 1호의 남편은 프랑스 쉐프에요~ 가끔 프랑스 요리를 맛 볼 수 있는데, 오늘이 그 날이었습니다 ^^
아이들은 제가 만든 불고기에 저녁을 간단히 먹이고~ 저희는 형부가 차려준 프랑스식 만찬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형부가 만들때 옆에서 사진을 찍곤 합니다.
멋진 한 상이죠 ^^ 이렇게 차려 주시고 항상 형부는 혼자 사라집니다 ^^
포스팅을 위해 제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 먼저 닭의 간으로 만든 음식을 꺼내어 썰어줍니다.
바게트 빵을 토스터기에 구워 그 위에 올려줍니다. 다른 한 쪽은 아보카도 소스입니다.
빨간무를 썰어주고요~
고수를 올린 뒤에 올리브 오일을 뿌려줍니다.
닭간에 고수를 올린것
아보카도 소스에 작은 적양파를 올린것
닭모래집을 전자랜지에 살짝 익힌겁니다.
푸아그라와 토끼고기입니다 ^^
이 그릇은 100년이 넘은 그릇으로, 형부의 할머니부터 쓰시던 것인데, 제가 감정 받아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프랑스에 흔한 그릇이라고 하네요 ^^
돼지고기에 트러플을 넣은 소시지라고 하네요~ 피클과 같이 이쑤시게로 제가 꼽아서 한입에 먹을 수 있게 해줬습니다.
이렇게 와인과 함게 저녁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
형부가 항상 음식을 하기때문에 언니 1호는 아이 음식만 요리를 하면 되는 복을 타고 났는데요 ^^ 그래서 한국음식은 먹을 일이 별로 없습니다. 언니는 한국음식을 자주 접하지 못하기에 오늘 제가 꼴뚜기젖과 어리굴젖을 가져갔더니 그냥 맨입으로 그 짠걸 막 흡입을 하더군요~
작은 아이에게 푸아그라 토끼고기를 하나 먹였더니 계속 와서 먹네요.. 그리고 집에 와서 너가 아까 먹은건 토끼고기야.. 라고 했더니~ 정말? 그런데 토끼 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맛있었어...ㅋㅋ 라고 합니다 ^^ 토끼 냄새는 어떤 냄새인지 ㅋㅋㅋㅋ
덕분에 맛있는 저녁을 해결할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를 마감하게 되었네요~
모두 좋은 꿈 꾸시고~ 목요일엔 차차차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