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설이다.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이다.
우리 집에도 설 명절은
즐겁고 행복한 날이다.
이는 태어나서 첫 번째로 맞이하는 설이다.
첫돐이 되려면 아직도 3개월 정도는 더 있어야 한다.
그래도 두 살이 되는 날이고 첫 번째로 세뱃돈을 받는 날이다.
애초에 생각한 대로 세뱃돈을 스팀 달러로 주었다.
왠지 기쁜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며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할아버지로서 손자에 대한 애정의 표현이고 나 나름의
스팀 잇 사랑 표현이다.
이환이에게 세뱃돈을 주겠다며 컴푸터 앞에 이환이와 같이 앉았습니다.
이놈이 뭔 이야기인지 아는것처럼 모니터를 주시 합니다.
아니 이런놈이 있나, 뭘 아는가 싶었는데 빨 리 달라고 나섭니다.
자기가 직접 어떻게 해보겠다는 심산인듯 싶습니다.
아니 이런놈이 다 있나.
이환이가 확실히 아는거 같습니다.
지놈 계정명을 전송 메세지 작성란에 써 넣으니 흐뭇하게 바라봅니다.
역시 최연소 스티미언 으로서 의젓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얼른 커서 스스로 포스팅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놈 보세요.
전송이 되고 나니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흐뭇한 표정으로 좋다고 합니다.
어려도 알 거는 다 아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보니 뭔가 감정의 교류 혹은 느낌은 분명하게 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이환이에 첫 세뱃돈은 생각대로 잘 주어 졌습니다.
오늘 세뱃돈으로 준 것은 20 스팀 달러입니다.
이다음에 크면 좋은 일에 쓸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하면서 나 역시 흐뭇한 마음을
가져 봅니다.
세상에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과 함께
이 글을 올려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