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와 태국 살며 좋았던 점 하나가 있다면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래 살다 보면 물가에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더더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어
시간 날 때마다 여행했던 태국 삶이었습니다.
파타야에 거주하며 친해진 동갑 친구 다다와 함께
버스 타고 방콕으로 방콕에서 국내선을 타고
푸켓으로 향했습니다.
푸켓에서 2박하고
배 타고 향한 곳은 바로 피피섬.
동양인들보다 서양인이 많은 피피섬은
발리 꾸따비치같은 느낌이었고,
차가 전혀 없는 곳이라 작은 마차를 이용해 짐을 옮기는
바다가 아름다운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상인들과 넘치고 넘쳐 폭파할 것 같은 여행객들.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기에
첫 느낌은 살짝 실망이었습니다.
길까지 잃어 같은 곳을 돌도 또 돌고, 뜨거운 햇살에 땀 쭉쭉...
구석에 박혀 있던 호텔을 어렵게 찾아
짐을 풀고 배 한 척을 빌려 마야 베이로 떠났습니다.
큰 돌산이 바다를 품고 있어
웅장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바다 마야베이는
영화 더 비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해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2018년 6월 이후
당분간 폐쇄한다고 해요.
요즘 동남아 휴양지가 많이 폐쇄하고 있네요...
신나게 수영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바다로 뛰어드는 점핑 놀이도 하고 ~
그렇게 뜨거운 낮을 보내고 피피섬으로 돌아와
비치에 앉아 노을 보며 맥주 한 잔 시원하게 했습니다.
일도 아닌데
어째 우린 여행을 이리도 빡세게 하였는가~ 하면서
시원하게 마신 술.아름다운 비치 추억도 있지만
바닷 바람 솔솔 ~ 그 안에서 마신
시원한 맥주가 가장 많이 생각나고 그립네요..
흐흐~
_ Motion edit by elly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