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빵입니다. 얼마전 외신에 다루어진 한 뉴스가 생각나네요. 태국의 국립공원의 바닷속 산호에 한글로 낙서(?)한 사건인데요. 날카로운 물체로 산호에 한글이름을 선명하게 새겼다고 합니다. 부끄럽습니다. 박영숙씨! 왜그러셨어요?ㅜㅜ
알고보면 쓸데없는 리서치 이야기 - 노르웨이의 호수위에 세운 자연친화, Energy-Positive 호텔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부분별한 개발을 통해 자연을 훼손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일은 더 이상은 없었으면 합니다. 자연에 경외심을 갖고 애정과 이해를 갖는 것이야 말로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수 있는 첫번째 자격요건이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자연환경을 고려해 개발중인 한 호텔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노르웨이의 자연친화와 에너지 절약(Energy-positive)을 모토로 내세운 한 호텔이 바로 그것입니다. 특이한 것은 이 호텔이 호수위에 지어졌다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사진은 모두 공식웹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스타키센지역의 빙하 기슭에 위치한 "스바르트(Svart)" 는 독특한 고리(ring)모양으로 주변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최대한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노르웨이의 전통 낚시 시스템인 물고기를 건조시키기 위한 A 자 모양의 나무 구조(fiskehjell)과 어부들이 사용하는 주택 구조(Holandsfjorden fjord)에 착안하여 물 위의 건물을 지탱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Snøhetta의 설립 파트너인 Kjetil Trædal Thorsen에 따르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식물의 보존이라는 측면을 최고의 가치로 한 설계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북부 자연 환경에 최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고, 에너지 효율면에 있어서 지속 가능한 건물을 설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Snøhetta가 개발한 시스템인 "Powerhouse"건축 표준에 맞추어 설계된 이 호텔은 스스로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할 뿐만 아니라 60년에 걸쳐 더 많은 에너지를 생성할수 있다고 합니다. Energy-positive 즉,에너지의 사용양보다 생성량이 더 많다는 것이지요. 태양의 움직임을 고려한 지붕위의 태양 전지판의 순환 구조와 낮밤과 계절의 일조량 변화에 따른 최적의 빛조절시스템을 통해 에너지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테라스는 호텔의 외관을 따라 연결되어 있는데 여름에는 냉각 시스템을 겨울철에는 태양의 열에너지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일반 호텔에 비해 85% 이상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스 바르트 호텔은 노르웨이의 관광 회사인 Arctic Adventure, 엔지니어링 및 건축 컨설턴트 Asplan Vaak, 건설 그룹 Skanska와 함께 설계되었습니다. 노르웨이의 전통 가옥방식의 보존과 자연 친화, 에너지 효율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은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2021년도에 완공 예정이라 합니다. 북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 호텔 한번 방문해보고 싶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