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로봇 SW중 제어기술에 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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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BC에서 보그맘이란 드라마가 하고 있죠?
출처: 나무위키
이게 뭔 미래의 일이 아닐지 모르겠네요.
이전에 Atlas란 로봇을 잠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 때도 휴머노이드 로봇 수준을 보고 놀라셨을텐데요. 어제 공개된 모습을 보면 소름 끼칠지 모르겠습니다. 한 번 보시죠(1분)
높은 곳을 두발로 뛰어 올라가는 건 기본이고 뒤로 텀블링도 합니다. 놀랍지 않나요? 더욱 가관인건 움직임의 부드러움입니다. 거의 흔들리지도 않고, 뛰어 노를 때 충격흡수도 거의 완벽합니다. 사람 못지 않는 동작입니다.
이런 움직임을 만들어내려면 수 많은 모터들을 유기적으로 매우 정밀하게 제어해야 합니다. 저도 휴머노이드를 해봤지만 휴머노이드 로봇을 사람처럼 무릎 펴서 걷게 모터 제어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점프에 백 텀블린까지 완벽하게 해낸 점은 실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네요.
너무 놀래서 급 포스팅 올립니다.
큰 힘을 내기 위해서 공압모터를 사용했는데 공압 모터로 이런 움직임을 만들어 낸것도 정말 대단합니다. 듣기로 이 로봇을 만든 Boston Dynamics란 회사가 발표하는 기술은 1-2년전에 이미 개발이 완료된 기술이란 말이 있습니다. 즉 지금 보는 기술보다 더 개선된 기술이 있을 수 있단 얘기죠. 보그맘같은 부드러운 움직임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최근 구글로 부터 이 회사를 사들인 건 인본 통신업체 소프트뱅크입니다. 소프트뱅크는 이 회사뿐만아니라 Schaft라는 또다른 우수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를 구글로 부터 사들였습니다. 투자를 잘하는 손정의가 무슨 속셈으로 이런 회사들을 사들였는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보그맘처럼 가정에서 서비스를 하는 집사 로봇을 만들러고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것도 매우 빠른 일정으로요. 한 5년?
우리 세상에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그 모습은 영화에 나타나 있지 싶습니다. 개발자도 영화에서 영향을 받아 개발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