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가 어제 저녁에 올랐다.
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물론 오늘 새벽과 같은 상승이 계속된다는 보장은 없다.
위 그림은 1분 차트이고, 5분 차트로 보면 이오스가 여전히 크게 하락한 상태이며 아주 조금밖에 오르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상당히 하락한 상태에서 쥐똥만큼 올랐을 뿐이다. 이런 상황을 보고 안심하거나 좋아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지금의 비트코인 상황을 보면, 상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오스와는 달리 횡보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있다.
아마도 비트코인이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동안 알트코인이 상승하는 시점인 듯하다.
이것은 올해 4월 중순과 비슷한 경향이지 않을까 한다.
당시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이 먼저 올랐다.
알트코인이 충분히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마도 개미 투자자가 알트로 전환하게 되면서 암호화폐의 상승을 견인한 것 같다.
사실 비트코인만의 나홀로 상승은 그 뒷힘이 강하지 못하다. 알트와 함께 상승할 때에만 코인판 전체의 파이가 커지고 지속적인 상승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스팀의 시세도 보았다.
스팀도 알트코인이고, 이오스와 비슷한 그래프를 보이고 있다.
스팀이나 이오스가 모두 상승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개별 알트코인에 호재가 있었다기보다는 "너무나 많이 떨어졌다"라는 공감대가 투자자 사이에 형성되었다는 의미가 된다.
단기적으로는 알트코인의 전망을 할 수 없다. 여전히 비트가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횡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또다시 하락할 가능성은 상존한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이오스 2천400배 중에서 100개 정도를 정리할 생각이다. 나는 6천원대가 오면 이오스를 2천개 정도 보유할 예정이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하락하는 바람에 2-3백개 정도를 더 보유하게 되었다.
어차피 코인이 더 상승할지 하락할지 전혀 알 수 없다. 내 실력으로는 그렇다. 이런 상황에서는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100개 정도는 정리해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스팀의 경우에는 아주 소액씩 모으고 있다.
당초 1천 스파 정도만 확보하려고 했는데, 예상보다 스팀도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조금 더 모으게 되었다. 이오스와는 달리 스팀은 처분하지 않을 것이다. 나로서는 아직 이오스의 "쓸모"를 모르겠다. 스팀의 경우에는 이렇게 스팀잇을 통해서 스팀파워로 전환하여 잘 사용하고 있다. 스팀을 팔 이유가 없다. 앞으로 떨어지든 오르든 상관하지 않고 스팀을 보유할 것이다. 오히려 스팀이 조금 상승한 것이 아쉽기까지 하다. 돈이 부족해서 스팀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월급날이 되기 전에 코인판이 상승한 것이 아쉽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계속되는 하락 때문에 스스로의 투자행위에 의심이 들었다. 심리적으로는 다소 지쳤다. 이런 상태에서는 코인 시장이 어느 정도는 상승해줘야 안정된 마음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