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라는 도시를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오타루는 모르시더라도
“오겡끼데스까~~”로 유명한 영화 러브레터는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러브레터의 배경이 되는 곳이 오타루입니다.
오타루 출신의 쇼타가 초밥을 만드는 이야기죠. 만화 ‘미스터초밥왕’ 도 오타루를 유명하게 해준 것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오타루로 떠나보았습니다.
삿포로에서 버스로는 1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차비은 610엔이었습니다.
오타루역에 도착했습니다. 삿포로와 달리 눈이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오타루는 옛날의 건물들이 많은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오타루 운하 쪽으로 가보았습니다.
하얀 도시와 운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아침도 못 먹고 온터라 배가 고팠습니다. 11시에 오픈을 하는 스시집으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미스터초밥왕에도 등장하는 만큼 유명한 초밥집들이 많이 있는데요. 3대 초밥집으로 쿠키젠, 이세스시, 마사즈시 세곳이 유명합니다. 저희는 마사즈시로 향했습니다.
초밥왕이 저희를 맞아줍니다ㅎㅎ 두명이 가시면 얼굴을 넣고 초밥왕이 되어보세요ㅋㅋ
점장추천 세트를 먹었는데요. 다양한 초밥들과 알밥이 나왔습니다. 맛있어요! 거기에 추가로 최고급 참치대뱃살 초밥을!!!(1피스에 1300엔..) 하지만 엄청난 맛입니다. 순식간에 북해도산 사케를 비워버렸습니다.
초밥도 초밥이지만 알밥도 무척 맛있었습니다. 오타루 곳곳을 지날 때마다 알밥과 성게알밥 광고를 많이 보았거든요.
이렇게 말이죠ㅎㅎ 굉장히 맛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오타루의 유명한 오르골판매점으로 향했습니다.
3층짜리 건물인데요. 전부다 오르골로 가득합니다.
한번 보실까요?
예쁜 오르골들이 많았습니다.
인형 안에도 오르골이 들어있어 아름다운 음악이 나옵니다.
초밥모양의 신기한 오르골들도 있고요.
보통의 오르골은 만원 이상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보통의 오르골이 아닌 녀석들이 등장합니다.
가격 68만엔.. 우리돈으로 약 680만원의 전자 오르골입니다. 300여개의 음악이 내장되어있는 엄청난 녀석입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또 다른 영상은 엄청난 화음과 기교로 클래식을 연주하는 오르골입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예쁜 오르골입니다. 거꾸로 찍혀서 아쉽네요..
오르골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디저트가게가 많았습니다.
누가봐도 녹차파는 집.
한국 돈 1만원 정도면 맛있는 케익 한조각에 차를 마실 수 있는데요. 초코맛케이크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어묵을 파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맛의 어묵을 직접 사먹을 수도 있고, 포장되어있는 것을 사올 수도 있습니다. 단짠단짠한 어묵의 맛!ㅎ
지나다가 예쁜 유리 공예 상점도 들어가보고요.
춘하추동을 표현한 유리컵이네요ㅎㅎ
이렇게 오타루를 구경하고 다시 삿포로로 돌아오는 기차에 올라탔습니다.
밤이 된 삿포로역..
오도리공원에는 축제가 한창이네요ㅎㅎ
축제를 뒤로하고 저녁을 먹으러 고고! 해봅니다.
오늘의 메뉴는 새우라면인데요.
새우의 풍미가 가득한 라멘입니다. 만두와 함께 한 그릇 시원하게 먹고왔습니다.ㅎㅎ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가네요. 컴퓨터가 아닌 폰으로 작성하다보니 글이 오래걸릴 뿐 아니라, 예쁘지않아 맘이 아프지만.. 북해도에 가실 분이나 가셨던 분이 생각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적어보았습니다. 북해도의 다른 이야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