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업에 대해 전하는 입니다.
오늘은 나무사이를 지나다, 나무밑동만 남은 나무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무의 나이테를 발견하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나이테의 원리를 궁금해하시거나, 모르실 것 같아서 오늘은 나무에 나이테는 왜 생길까?라는 제목으로 이야기해볼까합니다.
나무의 생장
제가 앞서 "대나무는 나무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대나무가 나무가 아닌 이유는 대나무는 부피생장 즉 옆으로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나무는 옆으로 크는 부피생장이 필수조건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포스팅하는 내용을 나무가 부피생장을 한다는 점에서 이해하시면 쉬우실 것 같습니다!
나무의 나이테는 왜 생길까?
나무의 나이테는 생기는 원인을 간단히 말하면 계절이 있기 때문입니다.
봄,여름은 낮의 길이가 굉장히 깁니다. 또한 가을,겨울보다는 수분을 확보하기가 쉽습니다. 그렇기에 광합성을 하기 쉽고, 그 결과로 생장이 촉진되어 위아래로 키가 클 뿐만 아니라, 옆으로 크는 부피생장 역시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세포생장이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세포는 커지고 세포벽은 얇아집니다. 또한 이렇게 봄, 여름의 자란 나무의 세포벽은 연한 색깔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름이 지나면서 낮의 길이가 짧아집니다. 또한 봄, 여름에 비해 온도가 내려가서 수분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광합성을 하기 어려운 조건이 되어, 세포의 생장이 느려집니다. 세포의 생장이 느려진다는 말은 즉 위아래로 키가 더디게 클 뿐만 아니라, 부피생장도 더디고 일어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포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고, 세포벽의 크기가 두꺼워집니다. 또한 색깔 또한 진한 형태를 보입니다.
나이테의 계산
나이테 계산은 앞서 말했던 원리를 적용하면 굉장히 쉽습니다!
밝은 줄 하나, 어두운 줄 하나를 하면 1년을 살았구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줄을 본다면 이 나무가 봄,여름에 잘렸나 가을,겨울에 잘렸나 파악 할 수 있으실 거 같습니다.
나이테 없는 나무?
모든 나무가 나이테가 두드러지게 있는 게 아닙니다! 저희 나라와 같이 여름과 겨울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나라에서는 대부분 나무가 나이테가 있지만, 적도지역과 같이 일조량과 기온이 비슷한 나라에 있는 나무들은 나이테가 거의 없습니다.
마무리하며
나무 밑동을 보니 나이테도 생각이 났지만, 예전에 읽었던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생각이 났습니다.
생각해보면 나무를 여러모로 고마운 존재입니다. 더울 때는 쉼터가 되어주고, 비가 올때는 우산이 되어주고 또한 목재를 제공하고 여러 곤충과 동물들에게 보금자리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시 한번 자연에게 고마운 순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