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질 수 없는 너 - 뱅크]
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태풍이 오고 있네요..
날씨만 씨원하게 하고 피해없는 태풍이 오길 바랬더니.. 관통을 한다고..에효.
그것도 후딱도 아니고 느리게 지나간다고 하니.. 에효..
모쪼록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날씨가 시원해지길..ㅠㅠ 이렇게 나라를 흔들어놓고 뜨거운 공기 끌고 오면..확!!!
바야흐로 대학에 입학하고 제 청춘이 시작하는 시점의 노래들을 올릴 차례네요.ㅎㅎ
무조건 놀아야지 라고 생각했던 대학 1학년이라고 하면 왠지 완전 씐나는 노래들로 가득해야할 거 같은데..
생각나는 노래들이 다 우울... 역시 어둠의 자쓱...
혹시나 해서 말씀 드리면 이렇게 녹색으로 나오는노래 제목 클릭하시면 혹은 우클릭하셔서 새창으로 띄우시면 바로 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라 믿지만 제가 걱정인형이라...
재수때부터 대학 초기까지 마침 락 발라드를 좋아하던 때였는데.. 가요에도 락발라드 장르의 노래들이 쏟아져 나오던 시기였습니다.
그 중에서 처음 소개해드린 [가질 수 없는 너]는 뭐 다 아실 거라 믿어요.
복면가왕에서 연우신이 부르기도 했지만.. 워낙 원곡을 좋아하는 탓에 원곡으로 올렸습니다.
대학 1학년 때 이성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으며.. 그 중에 '가질 수 없는 너' 가 없던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아 왠지 슬프다..ㅠㅠ)
짝사랑할 때는 이런 노래 들어줘야죠. 풀밭에 앉아서 술 한잔 하면서 고래고래 불러재껴야하고.ㅋㅋ
이 노래의 대상이 되었던 제 짝사랑에 관한 노래 하나 더 말하자면
녹색지대라는 그룹이 있었어요.. 지금 들으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노래를 많이 부르셨던 분들인데.
그 분들 노래 중에 사랑을 할꺼야 라는 노래가 있어요.
그 짝사랑 하던 애한테 느낀 감정이 고스란히 들어있습니다.
원하는 대로 해줄 수 있지만 난 더이상 해줄 게 없어.
떡 줄 놈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 원샷하며 똥폼 잡던 시기네요.ㅋㅋㅋ
이 시기가 아니어도 락 발라드 노래는 발걸음 - 에메랄드 캐슬, 슬프도록 아름다운 - K2, 잊을 수 없는 너 - 최재훈 같은 노래들을 좋아했었죠. 노래방 가면 주구장창 불러대고.. ㅋㅋㅋ
어릴 때는 우울증 - 최재훈도 완창하곤 했었는데..왜 이렇게 썩었니..술관아...ㅠㅠ
남자 동기애들끼리 조그만 호프집에 둘러 앉아
삐삐를 꺼내놓고 제일 먼저 울리는 놈이 쏘기로 했던 적이 있었죠.
돈을 내도 이건 이기고 싶었는데!!!
한 10분 고요한 적막이 흐르고 누구 하나 농담도 없이 술만 들이켰지만..
30분 이상 아무 소식도 없는 삐삐..
누가 먼저라 할 거 없이 걍 다들 노래나 부르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모이면 꼭 이 노래를 부르곤 했습니다.
과 전체가 운동하는 분위기라.. 과행사에서는 거의 민중가요를 불렀어요.
그래서 선배들 있는 곳에서는 가요를 못 부르니 우리끼리 있는 곳에서라도 가요나 팝송 부르자고.ㅎㅎ
민중가요 이야기하니 전화카드 한장 이 노래도 생각나네요.
정말 좋아했었는데.ㅎㅎㅎ
저 위에 내기는 끝내.. 한 시간 쫌 넘어서 1호 과커플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왠지 얻어먹고도 씁쓸한 기분...(그 쒱끼 잘생기지도 않았었는데..췟!)
[혼자만의 사랑 - 김태영]
나이가 살짝 있으신 분들은 '종합병원'이라는 드라마를 아실 거에용. 모르시는 척하셔도 되고.
기차가 떠나가면서 흘렀던 이 노래..(맞나?--)
영상과 음악으로 울컥했던 첫번째 노래였던 거 같아요.ㅎㅎ
재수 때 처음 들었던 거 같은데.. 대학 1학년 때 완전히 꽂혀버린..ㅋ
그리고도 한동안은 제 녹음테이프에서 떠나지 않았던..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여성 보컬의 노래는 거의 듣지 않았는데 슬슬 넘어가기 시작한 노래에요.
이 노래와 어떤 그리움 - 이은미, 날 위한 이별 - 김혜림은 달고 살았던 거 같아요.ㅎ
요새의 굵직한 이은미씨의 목소리도 좋지만 어떤 그리움이나 기억속으로의 맑은 이은미씨의 목소리도 오랜만에 들으니 참 좋네요.ㅎㅎ
오늘은 옛날노래 한곡만 더!!!
제가 생각하는 몇 안되는 명반이 나온 해라..ㅎㅎ
이 앨범은 정말 버릴 노래가 없는 명반이었어요 저에겐..ㅎㅎ
특히 이 [천일동안]이란 노래는 한 마디에서 한 단어가 거의 끝나던 가사패턴이 깨져서 가사 알아듣기가 참 힘든 노래였죠.
대중문화를 가르치시던 교수님이 서태지의 랩이 노땅들을 가요에서 밀어내기 시작했다면..
이 노래가 그나마 있던 발라드마저 뺏어갔다고 하셨죠. 가사 알아듣기가 힘들고 어색하다고.ㅋㅋㅋㅋ
포스팅한다고 오랜만에 들으니까 전 너무 좋네요.. ㅎㅎㅎㅎ
코인 노래방이라도 가야하나..흐음 불러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
그러나 또 좌절하겠죠? 따라불러 보니 술 안 먹고 가면 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흐음..
대학 동기 중에 제가 제일 이승환빠였기 때문에 노래방 가면 이 노래는 거의 제꺼 였어요.
건드리면 마이크 뺐고 쌈나는 수준으로.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앨범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체념을 위한 미련인데
아무래도 상징적인 의미가 너무 큰 노래고 3학년에 군대가면서 처절하게 불렀던 노래라.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마이 페이보릿 송! 한글로 쓰니까 이상하다 그죠? My Favorite Song!
요새 노래를 계속 올려서 뭘 올렸고 뭘 안 올렸는지도 잘 모르겠네요.ㅋㅋㅋ
중복되어도 이해해주시길!!!!
이소라님도 어느 샌가 정말 목소리를 악기로 쓰시는 거 같아요.
사실 난 행복해 부르 실때는 감정의 과잉인 거 같아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바람이 분다를 듣고 찾아본 노래들은 다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이 노래도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요 근래 완전 꽂혔던 노래에요.
비긴 어게인에서 부르시는 거 보고 완전 반해버린..ㅎㅎ
아 비긴 어게인 얼릉 시즌 3나왔으면 좋겠네요.. 항상 여성보컬이 대박인데.. 담엔 또 어떤 분이 나오실지..ㅎ
이선희님이나 이은미님 나오시면 대박일 듯..ㅠㅠ
전 그럼 이제 태풍을 대비하여 음식을 쌓아두러 마트로 가겠습니다~~
그래봐야 내일 점심만 해결하면 되지만.. 말씀드렸듯이 걱정인형 이라..
내일 올스팀 2차 밋업이 저녁에 있어요.
서울시에서 오후부터 주의하라는데... 흐음...
사정 봐서 나가야겠습니다. 많이 걷지는 않지만 조금만 걸어도 비맞은 큰쥐 꼴이 될 거 같아서..
그래도 왠만하면 갈겁니다!! 오실 분들 내일 봐요~~ ㅎ
읽어주시고 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정말 내일 바람에 날라가는 일 없으시길 빌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