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하하하하
마지막 글이 페이아웃이 되는 걸 보고 또 혼나기 전에 급히 포스팅을!!!
원래는 화이트 와인에 대표적인 품종인 샤도네이(Chardonnay)와 쇼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을 비교하는 글을 쓰려고 했으나...
술을 구하러 가지 못한 관계로..집에 있는 레드와인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아직 레드와인을 접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같은 브랜드에서 나오는 저 두 품종을 같이 사셔서 비교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물론 같은 품종이라고 같은 맛이 나는 건 절대 아니지만 어떤 맛이 더 좋은지는 아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
사실 저 두개를 비교하기 보다는 저 두 품종 중에 하나와 좀 마니 다른 화이트 와인과 비교하는 것도 괜찮은데..
슐로스 폴라즈 라는 독일 와인입니다. 가격이 4만원대로 좀 비싸긴 한데..
화이트 와인을 다양하게 마셔보진 않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와인입니다.
리슬링(Reisling)이라는 품종의 화이트와인으로 단 맛이 나는게 아니라 단 향이 나는 와인입니다.(물론 이 품종의 단 와인도 있구요.)
리슬링 품종은 개인적으로 식사자리의 시작으로 좋은 애피타이저가 되는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입맛이 싸~~악 돌게 만들어주거든요.ㅎㅎ 대부분의 화이트 와인이 그렇지만 이 와인은 참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 구석이 있는 술입니다. 리슬링 품종의 와인도 다양하게 있으니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ㅎ
드시구 괜찮으시면 이제 품종을 외워가시는 게 좋겠죠? ^^
자 그럼 노래를 틀고 오늘 마신 술을 소개해드릴게요~~
someone like you - 박정현(비긴어게인2)
요새 완전 꽂혀있는 노래입니다. 꼭 들어보세요!! ㅎ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될 거 같아서 링크만 걸었는데 혹시 이것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바로 지우겠습니다. 잘 모르겠어서.ㅠㅠ
이 와인은 브라운 브라더스(Brown Brothers) 텐 에이커스라는 호주산 레드 와인입니다.(자세한 설명은 아시죠? 네이X)
원래 쉬라즈(Shiraz) 100%로 만든 와인을 마셨었는데.. 이번 봄 장터에서 블렌딩(쉬라즈와 카버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이 섞인)이 된 와인이 있길래 사봤습니다. 요새 한 품종 100%보다 블렌딩이 된 와인에 꽂혀있어서..ㅎㅎ(가격이 비싸지는 건 안 비밀...ㅠㅠ)
이 와인도 정상가는 4만원 넘는 아이인데 19000원에 득템했습니다. 행사가로 자주 사다보니 이제 뭐가 정상가인지 저도 모르겠네요.ㅋㅋ
그럼 술을 마실려면 또 안주를 만들어야겠죠?
오늘의 안주는 불고기입니다.(sobbabi님 감사드려요 ㅎㅎ) 레드와인에는 고기죠. 아니 모든 술에는 고기죠.
불고기는 양파 간거랑 양념해서 재워놓고(사과나 배를 넣고 싶었는데 과일을 안 먹는 관계로..패스!) 야채 썰고 당면은 물에 불려놓습니다. 요리할 때 걍 쌩 당면을 넣으면 익는 데 너무 오래 걸리고 물기가 싹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하거든요.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순서대로 때려놓고 익기만을 기다리면 되는 간단한(?) 요리죠. 물론 저도 멋진 선생님에게 배운거에요.ㅋ 매번 감사를~~
그리고 안주가 하나면 또 서운하니까... 시판되는 번데기캔으로 번데기 탕을 만듭니다.
이건 뭐 걍 캔 따서 냄비에 넣고 청양고추랑 다진 파 넣어서 끓이면 끝이에요.ㅎ
이렇게 해서 완성된 오늘의 안주!!(맛있어 보인다고 생각해주시는 거 알죠?)
번데기가 혐오스러워 보일 거 같아 최대한 가라앉혀서 사진을 찍었는데.. 설마 번데기를 아직도 못드시는 건 아니겠죠? ^^ 아주 맛있는 고단백 음식이랍니다. 레드 와인에도 어울리고.ㅋ
역시 아직은 요리 잘 할라면 멀었네요.ㅋㅋ 오늘은 실패..뭔가 맛이 부족하다 했더니 정작 만들 때 간을 더 안했네요..ㅋ 야채가 들어가면 간을 좀 더 해야하는데..흐음..
싱거워서 맛이 별로 없다는 걸 다 먹고 깨닫는 1인.. 아 슬프다.ㅠㅠ
그리고 고기에서 약간 이상한 냄새가 난다 싶었더니.. 역시 살짝 배탈이 나는군요.ㅋㅋㅋ
항상 음식이 상한 걸 잘 몰라서 골치 아팠는데..이번에 제대로 알았네요. 어떤 냄새가 나면 먹으면 안되는지..ㅋㅋ
본인의 몸을 마루타로 쓰는.. 아 또 슬프다..ㅠㅠ
그럼 다시 와인으로 돌아가서
호주와인이나 미국와인들 중에는 이렇게 코르크캡이 아닌 스크류캡을 쓰는 와인이 많습니다.
스트류캡을 쓴다고 해서 질이 안좋은 와인은 아니에요. 호주 와인에는 아주 고가의 와인이 이렇게 스크류캡으로 나오는 것들이 많습니다. 왠지 와인하면 코르크를 돌려서 따는 맛이 있어야할 거 같지만...
사실 맛의 차이가 많이 없으면 이게 훨 편하긴 하죠.ㅋㅋ
이 두가지 보관 방법에는 이견이 있긴 하나 장기간 보관에도 큰 차이가 없다고 하니 스크류캡이라고 나쁘게 보지 맙시다!!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쓸데없는 팁을 드리자면..
스크류캡은 평소에 음료수 따듯이 오른손으로 돌리면 따기 힘듭니다.(저도 힘들어요) 근데 왼손으로 돌리시면 쉽게 따져요. 왠지는 모름... 경험에서 드리는 팁이니 꼭 한번 해보세요 신기해요.ㅋㅋㅋㅋ
여기서 사족을 하나 더 붙이자면 코르크캡을 따시면
아마 거의 이런 기구를 쓰실 건데.. 저 조그만 줄칼로 와인바에서 하듯이 뚜껑 윗부분만 도려내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럼 알루미늄 가루만 떨어지고 잘 잘라지지도 않으니.. 걍 아예 저 알루미늄 덮개(?) 밑에서부터 저 줄칼로 자르셔서 완전히 벗기시길 추천드립니다. 훨씬 쉽고 깔끔해용.
흐음 쓸데없는 팁이 길었네요.ㅋㅋ
호주에서 레드와인을 배운만큼 전 호주 쉬라즈 품종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묵직하고 향도 좋거든요. 그리고 집에서 혼자 반주겸 홀짝홀짝 마시는 데일리 와인으로 마시기에 적당한 가격선에서 살 수 있습니다. 와인은 무조건 가성비..ㅋ
이 와인은 확실히 쉬라즈 100%가 더 좋네요. 마시기 전에 한 시간 열어놨는데 그래두 쉬라즈 100%가 맛도 더 좋고 목넘김도 좋았던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블렌딩이 된 와인은 좀 비싸질수록 좋아지는 거 같아요..스팀아 좀 가즈아...
레드와인을 첨 접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묵직한 와인보다는 피노누아(Pinot Noir) 품종을 추천드립니다.
피노누아 레드와인은 다음 와인글에서 마시고 소개시켜드릴게요. ㅎㅎ
마지막으로 샴페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꽤 계시는 거 같아서..
저번 글부터 말씀드린 샴페인 하나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샴페인과 스파클링와인의 차이는... 흐음...다음 글에.ㅋㅋㅋ
우선 말씀드릴 건 샴페인은 비싸다!!!! 입니다. 그래도 왠지 뭔가를 축하하고 싶을 때는 샴페인을 마시고 싶어지죠.ㅋ
앙리 아벨레 라는 샴페인입니다. 물론 제 취향에 맞는 안 단(드라이)와인이구요.ㅎ
NC백화점에서 구입한 놈으로 장터 행사가로 4만5천원 정도 하는 와인입니다.
샴페인을 많이 마셔본 건 아니지만 맛도 좋고 향도 아주 좋아서 스파클링 와인 포함하더라도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와인입니다.(물론 저에게.ㅎㅎ)
이 샴페인을 알고 더 비싼 샴페인은 마시지 않아요.ㅋ(그 돈이면 좋은 레드와인을!!!)
샴페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거 같네요.. 축하할 일이 있으시거나 ㅎㅎ
평일에는 혼술을 안하기로 결심하고...
와인을 두 잔만 마시는 기적과 같은 인내심을 발휘하였습니다. 와인 두 잔은 건강음료죠. 와인 먹고 건강이 좋아져 가수왕 되신 분도 봤으니.ㅋ
제 스스로를 칭찬해줄 겸 주말에 달려야겠네요.흐흐흐
아 계속 와인 글 쓰면서 쓸려고 했던 사족 하나더!
와인은 분위기로 먹는 술이니만큼 저는 잔이 깨끗한 것도 무지하게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꼭 설거지를 하면 저런 린넨천으로 물기도 제거하고 반짝반짝하게 만들어놓죠. 다행히 바리스타 자격증 딸 때 사놓은 린넨이 있어서 편하게 쓰고 있지만 없으시면 걍 수건으로라도 물기제거를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레스토랑 가서 와인잔에 물자국 있으면 기분 나쁘잖아요.ㅎㅎ
또 바쁘다는 핑계로 이웃님들 집에 엽서를 남기고 온지 꽤 되었네요..맨날 죄송하다고 하기도 뭐하고.ㅠㅠ
우선 시간나면 글을 써야할 거 같아서 글부터 써요. 생존보고 겸 해서.ㅎㅎ
오늘은 최대한 한바퀴 돌아볼게요~~
내일 휴일 잘 보내세요~~ 반드시 이 글이 페이아웃 되기 전에 또 글을 쓰겠습니다 ㅎㅎ
혹시 모르니... 우리 꼭 투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