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후회 - 보보]
강성연 누님 노래도 또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우선 아직 제 이벤트가 끝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꼭 참여해주세요~~~
이벤트 보상드릴려고 스파업도 했답니다.ㅠㅠ
오늘은 와인에 관한 글을 올리는 순서인데...
흐음 생각해보니
언제부터 내가 이런 걸 정해놓고 글을 썼지?(너무 늦은 질문 1)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쓸 게 없어서 쮜어짜낸 글이긴 하지만 핑계는 아닙니다.)
며칠 안에 글 쓴다고 약속한 것도 술먹듯이 저버리곤 했는데.. 왠 순서..흐음..
포스팅 실컷 쓰다 보니 생각나서..ㅋㅋㅋㅋㅋ
이런 근본적인 질문을 왜 이리 늦게하는 걸까요.ㅋ
어제 밤에 자전거를 한시간 타고 집에 들어와서 샤워하고 맥주를 한캔 하는데..
맥주 한캔 마시구.. 취한 저를 발견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소시적에는 맥주 2만cc를 마시고 오백 13잔을 원샷하던 사람인데..
몸이 맛이 갔나.. 아니면 정말 기온이 33도까지 급격히 떨어져서 감기에 걸린건가..
고민하다가 몸보신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점심은 반계탕을 먹고!!!
저녁에는 장어를 먹기로!! 캬캬캬캬
다행히 집 앞이 가락시장이라 장어를 사다가 꾸어먹었습니다.
그래도 몸보신이라고 먹는건데 마트에서 파는 죽은 것들 먹을 수 있나요. 팔팔하게 살아있는 거 확인하고 가져와야죠.
장어를 석쇠에 노릇노릇하게 구어서, 맛있는 장에 찍어 먹고, 칼칼한 시금치 된장국을 한 숟갈 먹으면 좋겠지만..
어떻게 요리해도 맛있는 장어. 후라이팬에 구어먹었습니다.
그리고 자꾸 안주를 올리면 막걸리 안주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오늘은 번외편으로 정말 막걸리를 마시기로.ㅋ
왠지 막걸리를 마시면 전도 있어야할 거 같아서
해물 김치전까지!
요새 막걸리는 마니 마셔도 머리가 안 아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막걸리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어요.
예전에 대학 축제 때 막걸리를 마시다보면 훅 가고.... 아침에는 정말 머리가 깨질 거 같았거든요.
집이 멀어서 항상 취하면 근처 누군가의 방에서 자곤했는데..남의 집에서 맞는 머리가 깨지는 아침은 정말 질색이었습니다.ㅋ
요새 막걸리는 머리도 안 아프고 맛도 좋다기에.. 드디어 오늘 시도!
스팀잇 분들에게 추천받은 느린 마을 막걸리와 국순당 생막걸리를 사왔어요. 뭐가 0%라고 적혀있었는데..아마 그게 머리가 아프게 했던 성분이었나봐요.ㅋㅋ
근데 왜 하필 막걸리 생각이 안나는 장어를 막걸리에 마셨을까요?(너무 늦은 질문 2)
뭐 이미 마셨으니..
결론부터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쓸 말이 없어서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머리가 안 아픈 걸 알려면 얼마나 마셔야하지? 취할 때까지 마셔야하나? 그럼 몇 병이나 마셔야하지?
이런 쓸데 없는 것들을 고민하면서 맛있는 장어(흐흐흐)랑 마시다가..
느린 마을 한병을 다 마시고.
문득
근데 내가 왜 이 맛없는 걸 마시고 있지?(너무 늦은 질문 3)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예전에 대학 잔디밭에 앉아서
근처에 널린 잔디 뽑아서 만든 잔디전과 먹으면
달짝찌근한 게 술술 들어갔었는데 말이죠.
마시다 보면 비틀비틀 하면서 다시 막걸리를 사러 가고 어떻게 남의 집에서 자게 됐는지는 생각도 안나게 됐었는데 말이죠.
흐음 그 머리 아프게 하는 뭐시기가 빠져서 그런가요...
영 맛이 없었네요. 저에게는 ㅠㅠ
오늘 입맛이 이상한 걸로!!! 생각하고 막걸리는 요까이!
신에게는 아직 양주와 와인과 자몽이슬과 맥주가 남아있사옵니다.
마시고 머리아프면 막걸리가 잘못한 걸로!!!
다행히 장어는 아직 반이 남아있네요.. 얼릴 수는 없으니 상하기 전에 와인이랑 마셔보는 걸로 ㅎㅎ
사실 이 글은 아직 이벤트에 참가하지 않으신 분들에게 참가를 독려드리기 위해 쥐어짜 낸 글임을
이제까지 읽으신 분들에게 밝힙니다.(다운보팅하시면 안되요)
이벤트 보상을 좀 더 편하기 하기 위해..
그리고 스팀의 미래를 믿는다는 생각에 스파업을 좀 했는데..
생각해보니.. 얼마전까지 네드 안되겠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군요.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가 살아나고 난 뒤 한참 있다가 알트들이 살아날 거 같은 생각이 들고요.
여기저기 들려오는 악재에 관한 소문도 많고..
호재 10개보다 악재 한 개가 더 무서운 시절이라...
근데 전 왜 스파업을 한 걸까요?(너무 늦은 질문 4)
얼릉 풀보팅이 1$을 찍는 날이라도 오길 바라며..ㅠㅠ
코 훌쩍이며 오늘의 글을 마칩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니 정말 스팀잇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제가 쓴 글 중에 가장 짧은 글이 아닐까 싶네요.ㅎㅎㅎ
스크롤 압박을 주기 위해 마지막으로 노래 한 곡 더!!!!
[a lover's concerto - 진혜림]
좋아하는 버전이에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