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사러 나갔다가 비 사이로 진하게 퍼지는 삼겹살 향에 흠뻑 취해서 왔네요..
커피를 마시는 건지 군침을 마시는 건지...흐음
아 맛있겠다!!!
[미스터 션샤인]후기를 쓰려고 했으나..
안본 눈을 가지신 분이 많은 듯 하여.. 다음 주부터 쓰기로 했습니다.
저도 좀 더봐야겠고.ㅋㅋ 외울 정도가 아니면 스샷찍기도 글 쓰기도 힘들어서리...(좀 멍청해 보이나요? 흐음..)
스포 당하기 싫으신 분들 얼릉 보셔요 캬캬캬캬
오늘 올릴 노래들은 2000년에 유행했던 노래들입니다.ㅎ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생의 신분으로 호기롭게 시작했던 대학생활에..
엄청난 사고를 치고 도망가듯이 떠난 어학연수 시절의 노래지요.
첫 번째 노래가 바로 그 때 많이 들었던 [비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창렬씨가 각종 사고를 일으키며 앨범 작업에 많이 참여를 하지 못하여 [비애]라는 명곡이 나오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ㅎㅎㅎ
이 앨범에서 가장 유명했던 노래는 run to you였습니다.
그 당시 외국애들도 이 노래를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하지만 전 어둠의 자식인 관계로 그냥 씐나는 노래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ㅋㅋ
그리고 학원비를 환불받고 차로 전국일주를 하던 당시
전 밤 운전을 거의 맡았었는데.. 낮에 차에서 잘라고 하면 이 노래를 틀고 떼창을 불러대는 통에 잠을 잘 수 없었던 흑역사가 있습니다.
밤에 다들 잠들고 저 혼자 운전을 하게 되면 항상 틀었던 노래가 [비애]라는 노래이고..
나도 이 노래가 더 좋다고 말하는 한 사람을 저에게 소개시켜 준 노래지요.
아 풋풋할 때다......................
쿨 5집은 좋은 노래들이 참 많지요.
앞선 앨범들만큼 히트를 치진 못했던 거 같은데 저에게는 정말 질리도록 들은 최고의 앨범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쿨의 이재훈 목소리는 한 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 보컬 목소리였습니다.(지금은? 당연히 그분이죠..)
이재훈의 목소리는 발라드에도 댄스에도 잘 어울리는 목소리인 거 같아요.
남자들이 따라부르기 힘들만큼 노래도 잘하고..
이 분은 요새 또 뭐하시나.. 워낙 돈이 많은 집안의 아드님이셨으니..
딱히 노래 안해도 잘 먹고 잘 사시겠지만 토토가 이런데만 나오지 마시구 노래 하나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ㅎ
쿨은 작은 기다림부터 정말 좋아하는 그룹이었습니다.
항상 히트를 치는 건 운명이나 애상 같은 댄스곡이었지만 전 그 앨범들 안에 한장의 추억이나 그래서 행복합니다 같은 초절정 우울궁상 노래들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조만간에 포스팅에 올릴 수 있겠네요.ㅎ
[이수 - 김경호]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김경호 노래가 드디어 나왔네요.ㅎㅎ
아마도 아마도 다른 세상에서 만날 것을
잘못 만났기에 지금 우린 헤어지는 가봐
어학연수 가서 정말 좋아했던 일본 여자아이가 있었어요.ㅋ 위에 말한 것처럼 다가와준.
그러나 그 아이는 오래 사귄 남친이 일본에 있었고 현실은 참 극복하기 힘든 짧은 어학연수였죠.
그래서 이 가사 하나로 그냥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되어버린...ㅎ
제 첫 일본 여행도 그녀를 만나러 간 여행이었습니다.
참 오래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네요.ㅎ
어학연수 당시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가수라며 그녀가 소개시켜준 노래가
To be - Hamasaki Ayumi 라는 노래에요.
해석해보면 가사가 참 좋습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특이하게 제목에는 영어를 쓰지만 가사에는 절대 영어를 쓰지 않는 가수였죠.
그 나라의 말로 해야 감정을 고스란히 전할 수 있다고 말하며.
그 뒤로 저도 우리나라 노래에 영어가사 쓰는 걸 한동안 엄청 싫어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이 아이 덕분에 일본어 공부도 참 많이 했었는데..
그 일본어들 어디 갔는지 궁금하네요. 머리가 너무 커서 찾지 못하는 건지..흐음...
제 또래 아이들 대부분 일본어는 애니매이션으로 공부했는데...
전 노래로 공부한 거 같습니다.ㅋㅋ
부록으로 이 때 좋아한 팝송 하나
[I don't wanna miss a thing - Aerosmith]
라스베가스로 가는 끝없이 펼쳐진 황량한 사막길을 달리면서 들었던 이 노래를 잊을 수가 없어요.
영화 아마겟돈의 OST라서 그런가 그 장면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이 보컬의 얼굴에서 그렇게 이쁜 딸(아마겟돈 여주인공)이 나올 수가 있다니 하는 생각이..ㅎㅎ
마지막으로 요새 꽂혀있는 노래!
아이유님에게 물들기 전에 제 최고의 디바는 태연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형돈이랑 나왔던 우결때의 탱구의 외모를 더 좋아하지만(요새 너무 말랐어요..)
노래만큼은 점점 더 보컬리스트로 성장한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고 있습니다.
태연 목소리를 너무 좋아해서 좋아하는 노래도 많습니다. 언젠가 소개할 날이 있겠지요.
이 노래도 나온지 꽤 된 거 같은데 요 며칠 완전 꽂혀서 듣고 있네요.ㅋ
전 이렇게 씐나는 리듬에 슬픈 가사의 노래를 참 좋아해요..하하하하하
불금이네요. 불금에는 뭐다? 아실 분은 다 아실 거라 믿고.ㅎㅎ
전 미스터 션샤인 틀어놓고 그거하러 갑니다.
이번 주에 제주도에 갈 뻔 했는데... 징검다리 연휴라고 비행기표가 없어서 못갔는데..
그랬으면 비행기도 못 탈뻔 했네요.ㅋㅋㅋㅋ
따뜻한 남쪽지방에 사시는 분... 특히 제주도에 계신 분 태풍 무사히 넘기시길 바랍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태풍이 지나가면 또 깨끗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맞아주길 ^^
읽어주시고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