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긴 일러요. 여기서의 삶이란게 그렇죠. 어제까진 해가 나고 반팔 입는 사람도 보였는데 오늘 아침에는 이렇게 눈이 흩날리고 있어요. 🌨
길고 긴 겨울이 이제야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눈이 오니까 말을 잃었어요. 이 복잡하고 미묘하고 허탈한 감정을 글로 도저히 못 쓰겠네요. 흑.
작년 5월에 핀란드 mtv 방송국 기상캐스터가 기상 예보를 하다가 빵 터진 영상이 하나 있어요. 그저 저의 웃픈 심정을 잘 대변하는 것 같아서 영상 첨부하고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