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퇴근과 나의 출근같은 저녁시간~~
허기져 돌아온 그들에게 먼저 지급된건 아이스크림과 각자의 취향이 묻어나는 책한권입니다.
한국사편지 어때?하고 물으니 재밌다고하네요. 시간이 갈수록 책으로 빠져드는 아들.. 이번에도 잘 골랐네요.
모든 일과가 끝나고 씻으러 보낸 형제는 옥신각신 ㅜㅜ난리도 아닙니다.
동생을 씻겨주고픈 횽아와 횽아를 불신하는 동생 빨래 널고 있는데 자꾸 엄마를 부릅니다.
형: 엄마 내가 얘 씻겨줄께
동생: 싫어 엄마가 씻겨줘
형: 형아가 눈에 물 안들어가게 해줄께
동생: 엄마가 해줄꺼야 형아는 형아몸 씻어
형: 엄마 내가 씻겨주면 안돼?
엄마: 니네 둘이 씻는거니 니네둘이 합의해..
동생: 엄마가 형아한테 안된다고 그래
형: 왜 내가 아빠닮았을까봐 그래? 나 아빠 안닮았어~~
빨래 널다가 배꼽빠지는줄 알았네 ㅎㅎㅎ
니가 아빠를 안 닮았다고? 언빌리버블...
웃겨 죽겠어 아빠 닮았을까봐 아빠닮아 실수할까봐 그러냐 아빠 안닮았으니 안심해라 뭐 그런 얘긴데..설득력 굉장히 있네요. 누가봐도 ㅋㅋㅋ
마무리까지 잘 하는듯 보였으나 닦으려하니 거품이 여기저기 부글부글 ㅜㅜ
아빠 안닮은 횽아야 동생델꾸 다시 욕실로 들어가랏!
미션에 다소 에라가 있었으나 어쨌거나 성공한걸루 칭찬 백만번해줬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