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로라 입니다.
어제 퇴근무렵 님의수요로사 포차 포스팅을 보았더랬죠. 그렇지 않아도 술이 먹고픈 요즘 이였는데.. 그포스팅을 기점으로 남편과 절대 집에서 단둘이 술을 먹지 않겠노라 다짐 했던 저의 의지가 무너지고 남편꼬셔서 늦밤, 집에서 닭발에 소주한잔 하기로 약속을 했더랍니다.
*왜 남편과 절대 집에서 술을 먹지 않겠다고 다짐 했냐면 말이죠..
남편은 술이 몸에서 잘 받는 않는 스타일 이예요.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고 두어잔 더 들어가면 얼굴이 완전 새빨개진답니다. 그래서 한때 빨간 삼촌으로 불릴만큼 술이 안받아요.. 그래도 술자리를 너무좋아해서... 몸에서 술이 안받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시러 다닌답니다... 그렇게 술이 안받는 사람이 저랑둘이서 먹는 날이면... 두잔만먹어도 얼굴을 불타오르고... 눈은 감기고... 석잔이상 넘어갈라치면.. 졸립다고 자러 들어간답니다..그래서인지.. 제가 집에서 술마시자고 이야기만 꺼내도 얼굴에 노노 난 집에서 술마시고 싶지 않아라는 것을 얼굴로 다 들어내요..
흥, 나도 자기랑 술마시는거 재미없어서 먹고 싶지않거든요. !!
그래서 그뒤로 남편과는 집에서 술은안마셔요.
야근인 남편때문에 늦밤 닭발에 소주를 먹으려고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퇴근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편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사장님이 갑자기 퇴근하려는데 술자리에 합석하라고.... 요몇일 야근에 술자리에 맨날 늦게 들어오는데.. 오늘 하루 부탁했던 내 술약속을 어기고 늦게 들어왔어요. 물론 남편도 삐진 사장님이냐 삐진 와이프냐중에서 고민을 무지 하더군요.. 저보고 선택 하라고 하는데..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사장님께 가라고 했죠...T^T
이렇게 저의 술약속이 파토가 났습니다.
세상에 소주한잔이 뭐라고 이렇게 서운하고 화가 나던지..
아침에 뾰루퉁해서 있었더니 남편도 어쩔수 없었다는 표정으로 서있더군요...
화가 났지만. 휴~ 어쩔수 없었다는 남편도 이해해줘야 겠죠..
흥흥, 나도 남편 아이여도 소주 한잔 할사람 많거든 !!!
자기 바쁜거 끝나면 나도 맨날 소주 마시고 다닐거니까 그렇게 알라구. !!!
+덧 ,아침나절 남편에게 서운한마음 가득 안고 출근했는데.....
업무 외적으로 이상한 일들이 막 꼬이더군요.. 휴....
짜증이 밀려오는 시점에..
독거노인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답니다.
그것도 50스팀씩이나. !!! 진짜 통크신 독거 노인님이십니다. !!!
언제 기분이 꿀꿀했나 싶을정도로 아주 신났습니다. ㅎㅎㅎㅎ
이상하게 저는 이벤트 경품 추첨 이런거에 당첨이 되어본적이 별루 없는데...
스팀잇에서는 잘 당첨이 되는거 같아요 정말 신기 방기 합니다. ㅎㅎㅎㅎ
좋은 이벤트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거노인님 !!!
곧 로미님 계정 복구가 될거 같다는 님의 연락과 함께 로미님계정 복구되면 저의 계정도 복구 신청 해주신다는 세계님의 고마운 연락 !!!넘넘 신경 써주는 세계박님 감사 합니다. !!! 저에겐 히어로 같은 분이십니다. ㅎㅎㅎㅎ
역시나 저를 달래주는건 스팀잇 뿐인가 봅니다 ~
흑 T^T
가끔은 남편보다 나은 스팀잇. !!!! 칭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