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M city
HCM city
호치민에서 백수로 사는건 참 시간이 남아돈다.. 그래서 늘 잉여인간처럼 살지않기위해 뭐라도 해볼려고 이것저것 일을 벌리는 편이다.
일주일에 서너번 수영장에서 운동을하지만 이건뭐 내가 생선도아니고 2년가까이 하다보니 몸이 물에뿔을 지경이다. 그래서
오늘은 수영장과 붙어있는 구민회관으로 뉴 엑티비티를 찾으러 왔다.
풋살이라고 하던데 여하튼 미니축구 있다.. 이거 보니 스팀잇 인기쟁이 대문그려주는 이쁜 뽀돌언니가 잠시 생각났다..^^
오래전 군대에 2년넘게 다녀온것도 긴대 베트남까지 와서 머스마들이랑만 땀흘리며 운동하기에는
나에 정서가 너무 칙칙해질것 같아서 풋살은 안되겠다. ....패스
헬스장이다.. 월 만오천원에 나름 시설도 괜찮았는데 내가 20대도아니고 무거운거 드는게 운동이아니라 무조건 노동이다. 이젠 뼈다치면 붙지도 안는단다 ㅋㅋ... 패스~~~
다시 옆건물로 이번에는 요가클래스다.
내가 워낙에 요가를 좋아해서 작년에 경험삼아 전에살던 시장통 안에있는 요가학원에 다녔었다.
근데 요가학원이 시장통안이라 한달동안 젊은 여성분들은 거의없고 베트남 누님들에 음기에 눌려 나에 양기가 쪽 빨렸던 기억이 있다. 그때 처음알았다 여자 10명안에 남자혼자 있으면 점점 힘이 빠진다는것을 ㅋㅋ
아차,,, 오늘은 방문시간을 잘못잡았다 .. 지금 요가수업중이라 안에서 다들 열심히 들이다.
창틀사이로 꽤 수강생들이 많이 보이는데 도무지 안으로 들어갈 엄두가 안난다.
나만 남자일게 분명하고 거기다가 외국사람이니 내가들어가면 엄청 이목을 받을것이다..(베트남 남성들은 우리나라 예전처럼 아직까지 요가를 거의 안한답니다.)
"오늘은 떨려서 못들어가겠다".
윗층으로 올라가보니 이곳은 "펑크댄스"교실이다.
무슨춤인지는 잘모르겠지만 누군가 안으로 들어갈때 잠시 안을 들려다보니 이곳도 모두 젊은여성들만 잔뜩있고 쿵쾅쿵쾅 하는게 뭔가 무지 hot~하다
용기 팍내서 함들어갈까 말까 5분이상 주춤하고 왔다리갔다리...
요가클래스보다
아쉬~~여긴 더떨려서 못들어가겠다.
만만하게 수영장 뿐이없구나.
2년째 남자들이랑 물속에서 거품이나 내뺏어야 하다니 ...
댄스교실,요가클래스 온통 여자들 뿐인데.
내가 너무 여자들많은곳을 의식했는가.
구민회관 입구 앞에있는 까페에 날씬한 안내원 보고도 떨~~~~.ㅋㅋ
아~~ 다음에는 떨려도 눈감고 빡하고 함 들어가야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