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거노인입니다...
어제 포스팅에 많은 분께서 위로를 해주셔서...머쓱하기만 합니다...
정말 오래전 일인데 괜히 아픔을 겪은지 얼마안된 것처럼...ㅋ
그후...
제가 천안에 있던 직장을 그만두고 구미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지금은 잘 없는 슬라이더 폰... 다들 아시죠?
슬라이더 폰 초창기 슬라이더힌지(?)를 저희회사에서 생산했었죠...
물론 1차벤더는 아니었지만...
그당시 부품 단가가 상상을 초월해 사장님 입이 귀에 걸리던 시절....
삼* 최고가 모델을 직원들에게 나눠 주었으니...ㅎㅎ
썰이 조금 길었네요....
저야 물론 다른 사업부였지만... 휴대폰 사업부에 여직원들이 많았죠!
이상하게 친분있던 여직원들은 남자 직원을 누구누구 행님~ 이렇게 불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왜 그렇게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날 친하던 여직원...
독거 행님? 부르더군요.
왜?
스팀이가 행님 좋아한데...
ㅋㅋㅋ 뭔소리야?
그당시 외주업체 직원들도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제가 마음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약간 통통하고 귀여운 스타일정도...
그당시 제 스타일은 아니였지만...
친한 동생의 권유(?)로 밖에서 한번 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제가 어디가 좋아요?
어쩌구 저쩌구...특히 쇄골이 ...
헐~ 쇄골미인은 들어봤어도...
아니 제가 윗통을 벗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이 여잔 제 쇄골을 언제 봤단말인가!
제 스탈일은 아니었기에 그날 정중희 사양을 했지만...
다음날 부터 회사에서 자꾸 티를 내더군요!
회사 분들도 잘해보라고... 놀리는 건지!!
그렇게 몇번을 거절했는데...
여직원 : 제가 왜 싫은데요?
독거 : ....
여직원 : 어떤 스타일 좋아하는데요?
여직원 : 저 싫으면 우리 사촌언니 소개시켜 줄까요?
다음달 일본 가는데 독거씨 마음에 들면 알가수도 있는데...
갑자기 뭔 ~ 이런 황당한 전개가 ...
물론 만났습니다 만....ㅎㅎ
그 후로 특별한 전개는 없었습니다...
회사에서 휴대폰 사업부를 접는 바람에 ...
남자의 쇄골에 반한 여자가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요? ㅋㅋ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독특한 여성분이었죠...
또 자기가 싫어면 자기 언니를 소개시켜 주겠다는 것도 참~
아직까지 이해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