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눈뜨자마자 엄마랑 모자를 눌러쓰고 바다 앞 솔밭길을 두시간이나 걸어다녔다. 원래는 1일부터 운동하기로 한건데 둘 다 심심해서 그냥 나가버리기 !!
사진 속 반지는 제비꽃으로 만든 것이다. 엄마가 평소에도 풀이랑 꽃에 관심이 많아서 산책중에 이 풀 저 풀 이름을 막 알려줘서 정말 좋았다. 매번 금방 잊어버리는거같지만 ,, 🤓 제비꽃은 잊지않겠지 ㅎㅎ
산책 도중에 둘째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이제 병원 간호사로 2년째 근무중인 언니는 이래저래 힘든 일이 많은것같다. 이번엔 신입 간호사분들 두명이 그만두셨다고 ㅠㅠ.. 오프가 잘릴거같아서 슬프다구한다. 항상 그런 전화를 받을때마다 내 미래 모습일까봐 두렵기도 하고 언니가 잘 버티고 있는거같아서 때론 멋있어보이기도 한다. 엄마는 오늘도 언니한테 수고했다고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데 ...혼자 옆에서 머리 복잡해하는중 ......... 😣 언니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