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잇몸이 살짝 부어있길래 크게 신경을 안썼는데요.
오늘 아침이 되니 잇몸이 퉁퉁 부어 있더라구요.
그대로 놔두면 정말 큰일 나겠다 싶어서...
더위를 참고서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대략 5년만에 방문하는 것 같네요.
저희 동네에 치과가 대략 10 ~ 20개 정도 있더라구요.
아침부터 가까운곳부터 치과에 방문했는데 죄다 문을 열지않더군요...
아니 휴가 갈거면 휴가간다고 문앞에라도 써놓지 ㅠㅠ
그렇게 1시간여를 헤맨 끝에 치과에 입성했습니다.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작은 치과라서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치아 엑스레이를 찍고, 일단 부은 잇몸을 진정시키고 치석제거를 위해서 스케일링을 받았습니다.
보험 적용되서 14,000원인가 하더라구요.
스케일링을 하는데 뭔 입안에서 피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지 식겁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아프면 소리를 내라고 하셔서 아프다고 말했더니 원래 좀 아프다면서 계속해서 치료진행하셨습니다 ㅠㅠ
치과 넘나 무서운것....
검사결과 잇몸이 부었던 이유는 사랑니 때문이라고 하네요.
사랑니가 총 4개 있는 상태인데 뽑을지 말지는 직접 결정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이외에 아말감 치료를 한 치아 3개에 금이던 레진이던 하루빨리 씌우라고 하셨습니다.
안씌우게 되면 치아가 깨져버릴 수도 있기에 이 부분은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치주염때문에 염증이 매우 심해져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치주염은 아니라고 하시네요 다행입니다 ㅠㅠ
추가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알약과 가글(?)을 처방받아왔습니다.
치료비와 처방전으로 18,000원 정도 들었고, 약 구매에 2,000원 정도 쓴듯 하네요.
하지만 예~전에 충치치료한 아말감 3개는 하루빨리 금이던 레진이던 씌워야 하는데
돈 100정도 깨지게 생겼습니다 ㅠㅜ
추가로 의사선생님이 왠만하면 사랑니도 발치하는게 좋겠다 하시더라구요.
바르게 나기는 했지만 발치하지 않을 경우에 충치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사랑니 발치 무진장 아프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4개를 빼야하다니 ㅠㅠ
일단 잇몸 붓기가 가라앉고 다음주에 가서 치료를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땡볕에서 철거작업하는 아저씨들을 찍어보았습니다.
진짜 체감온도 40도 정도 되는 살인적인 더위였는데도 열심히 일하시더라구요...
저러다 쓰러지시는건 아닌가 할 정도로 정말 더웠습니다.
나중에 친구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못해도 일당 14만원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기술이 있으면 그 이상도 받는다고 하네요.
조금 부러워졌습니다.
치과에서 처방받고 받아온 가글(?)입니다.
맛은 무진장 없는데 확실히 효과는 좋더라구요.
알약먹고 가글(?) 해주니까 지금은 붓기가 좀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잇몸 붓기가 가라앉을때까지는 술먹지말고 담배피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결론
- 스케일링은 6개월 ~ 1년에 한 번씩 꼭 받읍시다.
- 치과는 6개월 ~ 1년에 한 번씩 꼭 방문합시다.
- 양치질 잘하고 금주, 금연을 실천합시다.
잇몸이 아프니까 열도나고, 몸살 비슷한 증상이 오더라구요.
덕분에 오늘 하루는 계속 누워있었습니다...
다른 스티미언 분들도 치아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