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0일에 가까운 시간을 이 곳에서 많은 스티미언 분들과 지내고 있습니다.
님이 주최하시는 #thefirst 태그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글을 보다가 저도 제 첫 글이 생각났습니다.
거창하게... 시작합니다..하고 시작하기가 민망하기도 했었고...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라고 인사하기도 쑥스러워서...
저 혼자만의 다짐처럼 스팀잇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글이지금도 그렇지만, 그래서 처음 글에는 유독 보팅과 관심의 덧글이 적었습니다)
초라한 시작
제가 좋아하는 책의 한 페이지를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생각이 변해야 행동이 변화된다는 것이 었는데요.
사실 직업특성상 글은 참 많이 읽고,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런데 누군가와 이렇게 일상생활을 공유하고 소소한 의견을 나누면서 살지 않았던 삶입니다.
스팀잇에서의 95일동안 재미있었고, 신선했고, 흥분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제 삶이, 제 행동이 변화되고 있는 것이지요.
내 삶을 내가 주도하는 것도 참 좋고, 바람직하지만..
때로는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스팀잇을 처음 시작할 때의 그 생각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