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이와 함께 외출을 하기 위해 이번 주말 여자친구와 함께 보육원에 다녀왔어요~
1차전 햄버거
화가가 꿈인 수정이에게 일러스트 노트를 선물해주니 너무 좋아했어요~
햄버거를 쓱싹 쓱싹 하는 순간에도 책에서 손을 때지 않더라구요 ㅎ
2차전 빙수
흑당 빙수하나 먹으면서 그림 연습하는 수정이
일러스트를 보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화시키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이 정도면 엄청 잘 그리는거 아님?? ㅇㅈ?
3차전 떡볶이
4시간동안 이렇게 잘 먹는 수정이를 보며 군대에서 첫 휴가 나왔던 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아무래도 보육원에서는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다 보니 먹고 싶은것, 참고 있었던 것이 많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선물 사달라는 말에 따라간 문방구에서는 가격을 일일히 확인하면서 물건을 고르는 모습을 보고 어린나이에도 주변의 눈치를 보는 모습에 마음이 편치 않았네요.
책을 좋아하는 수정이를 위해 다음번에는 별마당 도서관을 가기로 약속하며 헤어졌습니다.
뒤도 안돌아 보고 가는 수정이를 보며 수정이는 지금 과연 어떤 생각을 하며 무슨 느낌이 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멤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