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토 승화 키캡
최근에 키보드에 신경을 쓰지 않다보니 계속 쓰고 있던 키캡이 반들반들 거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키랩 (기계식 키보드 동호회) 사이트를 살펴보고 있던 도중 란토 승화 고별전 (재고떨이?)를 하는 것을 발견!!!!
재빨리 신청하고 입금을 하고야 말았다.
그런데 여기서 승화(Dye sublimation) 키캡이란 무엇을까?한번 알아보고 가자
Dye-Sublimaton
키 캡에 원하는 글자/그림이 인쇄된 일종의 종이를 대고 열을 가해 인쇄된 부분의 특수 염료가 스며들게 만드는 방식. 키캡 위에 입히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키캡의 색상보다 밝은 색상의 각인이 불가능하다. 열을 쬐어서 만들기 때문에 내열성이 좋은 재질을 사용한다. 대신 제조과정에서 공해가 발생하며 매우 비싸다.염료가 플라스틱에 완전히 스며들기 때문에 각인이 만져지지 않고 지워지지 않는다.
출처: 나무위키
그러면 저 염료승화 방식에서 나온 내열성이 좋은 재질이란?바로 "PBT"다
키보드 키캡에서 주로 쓰이는 재질은 ABS와 PBT이다.
ABS의 경우
녹는점이 낮아서 열을 쬐어서 인쇄하는 염료 승화방식에 적절치 못하다.새 키캡의 경우 까슬까슬한 느낌이 좀 좋긴 하지만 마모가 잘되어 열심히 치다보면 금방 번들번들 해진다.ABS 로는 주로 이색사출 키캡을 만든다.
PBT의 경우
녹는점이 높아 염료승화 인쇄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마모가 잘 되지 않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예전에 PBT에 인쇄하는 방식은 레이저 각인, 실크 인쇄, 염료승화 였지만 요즘들어 PBT 기반의 이색사출 키캡이 나오고 있다.다만 기술적인 한계인지 체리 높이보다 마제 높이가 주로 보인다.
PBT 승화 키캡의 경우 체리에서 나온 순정승화가 최고다.(하지만 비쌈 ㅠㅠ 닙이나 민트급인 경우 40만원이 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어디 한번 박스를 봅시다.
영문 각인으로 구입했다.웬만한 매니아들은 무각으로 치지 않나? ㅋㅋㅋ
오 키캡 리무버가 있다.하지만 나는 좀 더 비싼 리무버를 쓴다는 사실. ㅋㅋ
색깔은 그리 맘에 들지는 않지만 뭐...싸기도 하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다.계단식 캡스락도 껴준다.
아....안타깝다... 짧우쉽이 없다 ㅠㅠ그리고 2x 크기의 컨트롤과 알트키가 없네.
내 CORSA 360 하단열이 빈다.깔맞춤이 불가능한 상황 ㅠㅠ
별도로 구입해야 할 듯 하다.
두꺼운 키캡이다.그리고 인쇄 상태를 보라.
이 가격에 이정도 퀄이면 색상따윈 가볍게 무시할 수 있다.
예전에 중국에서 만든 대륙승화 키캡이 있다.밀도가 낮아서 가볍고 입자도 약간 두꺼운 느낌이라지인들끼리는 버블 승화 키캡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란토는 다르다!
인쇄 퀄리티 좋고!!!
마음에 드는 키캡을 이 가격에 구입하다니참 마음에 든다.
그러면 내 키보드에 한번 꽂아보자!!!!
OTD 에서 만든 360 CORSA아아아아앍!!!!!!!!!!
하...하단열 ㅠㅠㅠㅠㅠㅠ
현재 하단열은 괴상한 조합이다.
BSP 승화 + 순정승화 스페이스바....ㅎㅎ
하...하단열 ㅠㅠ
요거이 BSP 승화인데..사진 촛점이 내 손가락에 맞아버렸다.
참조만 하시라
두텁다....
하지만 란토 승화도 두껍다!
맘에 든다.
타건해보니 느낌도 좋고 도각도각 소리도 좋다.
나아아중에 시간이 나면 타건하는거 녹화해서 유튜브에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