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05/12/2018)에 다녀온 Strawberry Peak 입니다.
비가 보슬보슬 오셔서 더욱더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너무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아름다운 사진만 보다 끝나면 심심하실꺼 같아서
오늘도 중간에 섬뜩한 사진하나 첨가 합니다.
헉!
안심하시지요. 더이상의 섬뜩함은 없습니다.
계속 가겠습니다.
항상 빠지지 않는 우리친구!
하! 요녀석은 저하구 친해지기 싫은가 봅니다.
원래 계획은 Strawberry 정상을 찍고 하산시 암벽을 타고 내려와서
측면을 돌아 다시 정상쪽으로 갔다가 하산하려고 하였는데
비가 오셔서 바위도 미끄러울것 같고해서
그냥 정상을 찍고 다시 내려오려고 합니다.
이제 정상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비님도 약간 잠시 휴식을 취하시고 해서
원래의 계획대로 암벽을 타고 하산하기로 합니다.
아! 그런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일부는 오던길로 하산하고
일부는 원래 계획했던데로 암벽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이게 별거 아닌거 같이 보여도
물기가 있어 미끄러운데다가 위에서 볼때는 꽤 위압감으로 다가옵니다.
가파르게 경사진곳은 거의 다 내려온것 같습니다.
8 Mile정도 왔는데 아직도 5 Mile 정도를 더 가야합니다.
다시 정상쪽으로 올라갔다가 내려가야하는 다소 힘든 구간 입니다.
2주전에 약간 무리가 간 무릎이 암벽을 타고 내려오면서 충격이 갔나 봅니다.
그 다음주에 한주 쉬었어야 했는데....
몸을 혹사시키므로써 얻는 고통의 즐거움으로
계속해서 지난주에도 산행을 했더니 드디어 신호가 왔습니다.
지금부터는 사진이고 뭐고
Pole에 의지한체 끌면서 들면서....
짚에돌아와 샤워하고
지친몸을 차가운 삐루로 달래고 있는데
무릎님이 한마디 하십니다.
"아무리 니꺼지만 쫌 너무한거 아닙니꽈?" 라고.....
지금 여긴 월요일 늦은 밤 입니다.
수요일까지는 아마 걷는데 불편함을 느낄겁니다.
목요일엔 통증이 쫌 가라않고
금요일엔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것같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그럼 전 또 다음날 산행을 준비하고 있을겁니다.
그래야만 또 PAIN을 즐길테니까요.....
어쨋거나,
Strawberry Peak에서 먹는 딸기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헤헤!!!
마지막을 또 한번 섬뜩하게 마무리 해 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