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 님께서 연극배우의 가방 속에 뭐가 들었을까..
궁금해하시면서 저에게 까방권을 패스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물건을 들고다니는게 별로 없어요.
그때 그때 다른긴하나 원래 이것저것 챙겨다니는 성격이 아니라..
뭐.. 일단 사진 올려봅니다^^;;
두달전쯤 노트북 가방으로 구입했어요.
겉이 이뻐서 샀는데 안에 공간이 적어서 많은 물건은 못넣어요.
까방권은 가방이 중요한게 아니고 가방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보는맛으로 하는거니 바로 내용물 공개.
첫번째 물건은 독서대 입니다.
집근처 조용한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책읽는거 좋아하는데요.
목이 꺾인 상태에서 책을보면 피로감을 많이 느껴요.
그리고 체형교정에 관심이 많아서 독서대를 사용합니다.
(나중에 자주가는 카페도 포스팅 할 예정이에요.)
두번째 물건은 책이에요.
김숨 작가의 L의 운동화. 6월 항쟁을 다룬 소설인데요.
6월에 사놓고 이제 읽기 시작했어요;;;;
'한명' 이라는 소설을 읽고 김숨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위안부 할머니들의 역사적 고통을 다룬 소설이에요.
작가의 말에 김숨 작가가 뭐라고 말하냐면.
"이 소설은 내가 상상해서 쓸 수 없었다. 왜냐하면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은 내가 상상 할 수 있는 범위 밖이어서 감히 상상으로 글을 쓸 수 없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을 인터뷰한 내용과 자료집을 찾아서 인용하였다."
기억이 확실치 않지만 이런식의 작가의 말이 있었어요.
김숨 작가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실제 이 소설을 보면 너무 슬프고 고통스러워요.
꼭 읽어보시길.
세번째 블루투스 이어폰.
저는 음악을 자주 들어요. 그래서 이어폰이 필수인데요.
몇 년전 블루투스 이어폰을 처음 사용하고부터는 선이 있는 이어폰은 불편해서 못쓰겠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종류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봤는데요.
베터리가 떨어지면 사용을 못하는게 항상 아쉬웠어요.
보통 2시간정도 사용하면 베터리가 떨어지더라구요.
하지만 저 이어폰은 케이스에 넣어두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요.
저 케이스가 보조베터리 역할을해서 베터리 걱정이 없습니다. 호호호호
네번째 필통.
대본에 밑줄긋고 필기하고 요런거 하느라 필통이 필수에요.
연기 계획을 짜면 생각이 자주 바뀌곤해서 자주 수정 해야해요.
4색볼펜과 샤프가 결합된 샤프볼펜, 샤프심, 지우개, 포스트잇.
요렇게 들어있네요.
추가적으로 대본이랑, 담배가 들어있는데..
대본은 저작권때매 사진을 올리기가 좀 애매해서..(나중에 기회되면 살짝살짝 올릴께요.)
뭐 요렇게 딱히 구경거리 없네요.
설정을 해볼까도 생각해봤는데..네츄럴로 가기로 했습니다.
자! 이제 까방권을 다음 주자에게 패스를 해야하는데요.
두 분께 제안해볼께요.
첫번째로는 제게 스팀파워를 임대해주신 고마운 님.
두번째로는 요즘 너무 좋은 컨텐츠 스팀잇 책읽기를 제안하신 님.
이렇게 두 분이 받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