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正道)와 정도(程度)를 지키며 발화시키기란 어렵다.

비단 근래의 이슈만이 아니라도 스팀잇은 항상 다양한 이슈에 휘말립니다.
특히나 특정 유저를 중심으로 이슈가 확산되는 경향이 큽니다.
정도(程度)를 넘어서 정도(正道)를 벗어나기에 문제가 되는거겠죠.
내글의 영향력을 크게 작용시키고자 발화시키는 수단이 스팀잇 생태계에서는 눈살 찌푸리고 어뷰징에 해당하는 행위들이기에 반발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대부분 객관적, 주관적 요소가 다 포함된 이 정도(程度)라는 녀석이 기준을 세워줍니다.
이건 좋다, 이건 나쁘다.
탈중앙화라지만 사람들은 아무래도 자정작용을 행사할 수 있는 힘 있는 분들의 제재와 제지를 기대하기에 한 편으로는 탈중앙화 속의 중앙집권적 요소를 기대하는가 봅니다. 이런 심리도 이해가 갑니다.
아무래도 탈중앙화를 방종의 유토피아로 여기는 사람들이 솎아내고 솎아내도 나오기 때문이겠죠.
내 글의 발화점을 오롯이 돈에 기대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 지 참 알기 쉬운 해프닝이 요며칠 있었습니다.
나 혼자 만의 정도(程度)로는 대중이 인식하고 원하는 정도(正道)를 납득시킬 수 없다는 결론입니다.
"정도(程度)를 지켜라"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닙니다.
자신이 원하는 내 글의 발화점, 타오르는 시기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소신껏 묵묵히, 꿋꿋이 써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불이 붙고 오랜 시간 타오르는 시간이 오겠죠.
그렇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