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명견만리 암호화폐 시청하셨나요?
짧게 제 느낌을 공유해 봅니다.
- 진대제 아저씨 오랜만에 보네요, 우리도 일본처럼 젊고 유능한 암호화폐 관계자가 협회장을 맡았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한국블록체인협회도 생각보다 단합이 잘 안 되고 있다고 들었고(내부자 통해서 들어보니 기사 터뜨리기 전에 기자들 단톡방에 먼저 뿌린다는 소식 전해 들었습니다ㅠㅠ), 중소형 거래소들은 원화계좌도 연동 못 하고 있구요, 기대했던 정치권 설득은 요원해 보이네요(지방선거가 더 중요하겠죠 그 사람들은 ㅎㅎㅎ)
- 미국 ABRA, Arcade City 사례가 방송 중에는 제일 참신했던 것 같습니다. 아브라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서비스를 직접 써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케이드 시티는 택시 기사분들에게 100% 택시비를 준다는 점에서 참신했습니다. 우버는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가져간다고 합니다(국내 K대기업이 생각나네요).
- 진대제 협회장님이 가상화폐 얘기는 짧게 끝내시고, 블록체인 쪽에 힘줘서 얘기 많이 하셨는데요, 이 부분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이 생기기 전에는 없던 개념이고, 암호화폐가 블록체인의 최초이자 가장 강력한 서비스입니다. 매일 하는 비트코인 말고 이더리움, 스팀과 같은 한 스탭만 더 들어갔으면 했는데 협회장님도 아직은 공부가 덜 되신 것 같습니다. 단어 선택도 암호화폐가 더 나았을 것 같은데요.. 아쉬웠습니다. 투자 관련해서도 한마디만 긍정적인 신호를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가격 안정화된 이후에 사면 지금 달러 사는 것과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협회장님..
-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사례...이 얘기는 별로 하고 싶진 않았는데요 ㅎㅎㅎ 첫번째 스타트업은 제가 내부자였던 적이 있어서 잘 아는 사례인데요,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저는 조용히 있어야 될까요....? ㅎㅎㅎ 현재까지 B2B매출이 대다수이고, 정부 과제 많이 하고 있구요. 암호화폐와 결합된 진짜 블록체인 서비스는 아직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두번째 스타트업은 바로 위층에 있어서 거기 얘기도 가끔 듣곤 하는데요, 첫번째 스타트업보다는 낫다는 얘기 종종 들었습니다. Coinstack 화이팅입니다!
- R3CEV 사례...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혁신 사례라고 나왔는데, 최근에 와해 분위기로 알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지금은 스터디 차원이라 R3CEV와 협력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R3CEV의 제대로 된 매출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고 투자받은 돈 까먹으면서 프라이빗 블록체인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기업들은 궁극적으로 R3CEV의 플랫폼이 아닌 자신들의 블록체인 플랫폼 또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얘기(지난 SBS스페셜에 나왔던 분들이 많이 나왔네요), 암호화폐 투자모임도 만들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20대의 성공사례가 많이 나와야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네요^^
이상 암호화폐 긍정론자의 생각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쉬운 게 많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시각 자체가 늘어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행복한 불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