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뉴스보셨겠지만, 금감원장이 비트코인버블은 빠진다라고 이야기 하고, 그것에 내기를 해도 좋다고 이야기 했다는 군요.
당국의 정책이나 의견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 답답함을 넘어 짜증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이유는 영향력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전문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지식을 갖춘상태에서 최소한 블록체인기술에 대한 언급도 섞어가며 나름 신빙성 있는 논리를 전개하지 않고, 피상적인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급등장에 어느정도 현금화를 해두었기에 눌림목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 홀더분들껜 죄송하지만 좀 내려와주길 바라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악재가 나오는것이 제입장에서는 호재일수 있어서, 뉴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뉴스를 접하는 내내 그냥 불쾌한 감정만 드네요..
솔직히, 대통령이나 총리같은 분들은 모든 분야를 디테일하게 학습하고 결정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암호화폐 이슈의 근처에 있는 기관장들의 어떤 인터뷰에도 이 기술의 메커니즘이나 가능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걸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모든 직장인이 그러한건 아니겠습니다만, 보통 자신의 직업과 관련되어서는 어느정도 전문성과 근거있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어떠한 직업이건간에 말이지요... 적어도 제가 경험해본 사람들은 대부분 그러하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직장생활에 대한 푸념은 늘상 있는 일이지만요..^^
그런데, 국가기관 또는 그에 준하는 기관의 영향력있는 인사들중에서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갖고있는 직업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기가 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분들에게는 늘 '자리' 만 있는것 같아요. 대체 어떤 능력을 통해 무수히 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그 자리에 올라갈수 있는것인지 궁금하기 까지 합니다.
소 뒷걸음치다 쥐잡는격으로 금감원장이 말한것처럼 버블이 완전히 붕괴되어 암호화폐가 거의 소멸되었다고 가정하더라도 작금의 저런 스탠스는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이건 농담이 아닌데 밋업에 저런분들을 한번 초대해서 이선무님 같은분의 강연을 듣게 하는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