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봉이에요.
2018년 새해가 밝았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2월이네요. 요즘 한창 졸업시즌이라 sns에서 졸업한 친구들 사진이 많이보이는데요! 저도 졸업을 했답니다 ㅎㅎㅎㅎㅎㅎ
아직 중학교티를 벗지못하고 고1 입학했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힘겹던 고3을 보내고 졸업을 하긴하네요 ㅋㅋㅋㅋ 고등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빨리 졸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거같은데 막상 졸업한다고하니까 시원섭섭한 마음이에요.
3년동안의 생활동안 기뻤던일, 마음아팠던일, 즐거웠던일, 슬펐던일 등 여러가지 추억들이 떠오르는데 무엇보다도 친구들과 함께 했던 과제, 야자가 가장 많이 생각나네요.
봄에는 흩날리는 벚꽃에 마음이 설렜지만 항상 중간고사기간에 꽃이피고 시험이 끝나면 꽃이져서 아쉬웠던마음이 었어요.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싶어서 야외수업하자고 선생님을 졸랐지만 빡구당하고 수업하곤했죠 ㅋㅋㅋㅋㅋ
여름에는 학교 뒤에 산이 있어서 야자할때마다 모기와 벌레에 시달려야 했지만 친구들과 웃으며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매점으로 향했던 발걸음이 떠올라요.
가을에는 낙엽이 떨어지고 쌀쌀해지는 날씨에 가디건을 챙겨입었어요. 또한 10월이면 축제시즌이어서 체육대회도하고 운동회도하고 몸과 마음이 방방뜨는 시간이 많았어요!!!ㅎㅎㅎ
겨울에는 추운날씨에 교복외에도 사복을 껴입고, 무릎담요를 배까지 끌어올려 덮으면서 수업을 들었어요. 급식시간만되면 급식실로 뛰어갔는데 겨울엔 추워서 히터빵빵한 교실에서 나가기 싫었답니다 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생활을 누구보다도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도 졸업식때가 되니 아쉬웠던점, 못했던점만 생각나더라구요. 3년동안 학교에서 공부를 가장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거같아요.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전에 작은사회에서 사화생활연습을 햇던거같아요.
앞으로 제게 수많은 힘든일들이 닥쳐올거라고 생각해요. 그럴때마다 마음주머니에서 꺼내 추억할만한 예쁜경험들을 쌓게 해주신 학교선생님들,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