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께이~ 아 간만에 찾아뵙게 됐는데, 음 잘 모르게쒀요... 음 약간 레게란걸 해봤는 데...
약간 간지라는 게 폭발한 거 같기도 하고... 음 잘 모르게쒀요.. 약간 정수리 냄새 날 거 같기도 한뒈-
다시 돌아온 아프리카(말라위) 이야기!
(오늘은 제 사진 위주로...ㅎ)
우선 도전! 레게머리 !
소심소심한 저는 전체 레게머리 도전은 하지 못했고, 중간 가닥 가닥 레게를 만들었습니다 +_+
근데 약간 모르겠숴요.... 약간 보기만 해도 머리가 간지러운 거 같은뒈...
레게 머리 한 번은 하지만 두번 다시 안하고 싶은 게`
머리 감고 드라이기 없어서.... 그렇게 내비두면 머리에서 걸레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한뒈... 아 잘 모르게쒀요...
말투 약간 오덕 같은뒈.... 오께이... 약간 이 말투 모르면... 나 약간 이상한 애로 볼 거 같은뒈...
그래서 그만 할게요 ㅎ
이건 3000 M 산을 등반했을 때!
2박 3일 일정이라 직접 담요를 두르고 오르는 모습입니다 ㅎㅎ
아직 반의 반도 못가서 쌩쌩한 모습인데 이 이후로는 사진이 없더라고요.. .많이 힘들었나봐요 ^^
하하 이 사진은 밥 하고 있는 데 갑자기 전기가 나가서 헤드렌턴을 쓰고 요리를 하는 모습이네요 ㅎㅎ
전기가 나가도 당황하지 않고~ 한국에 있을 때는 한 10분만 정전이 되도 난리가 나는 데 전기가 없는 건 너무 일상적인 일이라 ㅎㅎ 밥 먹을 때도 촛불 하나에 의지하면서 밥을 먹으면 생각보다 로맨틱 합니다. ㅎㅎ
그래서 우리는 말라위 전기 회사를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회사로 꼽았습니다...ㅎ
근데 말라위에서 생활하면서 전기가 없어서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오히려 좋은 점도 많았어요!
한국에서는 항상 핸드폰, 노트북이 풀 충전이니... 항상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었거든요,
말라위에서 한 이틀 전기가 없으면 스마트폰, 노트북, 이북 까지 배터리가 사명을 다하고..
이제 할 게 없으니 그냥 촛불을 켜놓고 사색에 잠겨요!
강제로 환경이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주니까 오히려 더 많은 걸 할 수 있게 되더군요!
그래서 매일 바쁘게 살던 한국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주변 사람에 대한 고마움, 내 인생의 가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 별 생각들을 다 하게 돼요ㅋㅋㅋㅋ
말라위 다녀오고 나서 달라진 것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정작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사는 건 아닌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생겼다는 것!?
그래서... 말라위에서 한국 돌아오기 전 결심한 거는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지 않겠다 였는 데...
어느새 또 화장실 갈 때도, 내 머리 맡에... 이렇게 또 노예가 되었습니다 ㅜㅜ
흠.. 그리고... 말라위 제가 있을 때는 그래도 2일 이상 전기가 나간 적은 없는 데
요즘은 4~5일 씩 제대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ㅠㅠ 상황이 날이 갈 수록 왜 안좋아지는 건지..
이건 잠비아에 갔다가 발견한 소주와인!
말라위에서 가장 그리웠던게 닭발과 소주였는 데 잠비아 마트에 갔더니 소주 와인이 있는 거에요!!
넘나 반가워서 찰칵! 그렇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았던 봉사단원은 그렇게 소주와 사진만 찍고 이별해야 했습니다. ㅜㅜ 그때 정말 마음이 아팠네요...
말라위에서 정말 많은 일들을 벌렸는 데 그 중 가장 큰 일 하나가 바로 난민캠프에서 한 공연이었어요!
이건 할 이야기가 많아 다음에 하나의 포스팅으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_>
이건 크리스마스에 저희가 묵었던 숙소에서 노래 경연을 해서
Mr.chu(에이핑크) 노래로 공연을 해서 샴페인 보틀을 받았습니다 ㅎㅎ
참 추억이 많은 말라위네요...
오늘도 주절 주절 제가 하고 싶은 말만 쏟아냈네요... 어디가서 글 잘 쓰는 법 좀 배우고 와야겠어요 ㅎㅎ
이렇게 내 이야기를, 내 맘대로 쓰는 데도 하나 하나 읽어주고 댓글 달아주시는
여러분~ 사랑합니다~~ 덕분에 힘이 생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