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니다. 오늘은 '팔로우의 딜레마'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스팀잇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신 적이 있나요? '팔로우한 분들의 글을 모두 읽고 댓글을 남기고 보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말입니다. 저는 요즘 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되네요.ㅠ
한 가지 더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몇 분의 스티미언 분들을 '팔로우'하고 있으신가요? 저는 감사하게도, 아래 사진과 같이 현재 484분께서 저를 팔로우해 주셨고, 209분을 팔로우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저는 제가 팔로우한 209분의 스티미언 분들이 쓰신 글을 꼼꼼하게 읽고 댓글을 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여 피드로 올라오는 많은 글들을 다 읽고 댓글을 남기기엔 한계가 생기더군요.
얼마 전까지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수험 공부로 인해 공백기를 거친 후 스팀잇에 복귀하고 1차 결과 발표가 나기까지 3~4주 정도 되는 기간 동안은 피드에 올라오는 거의 모든 글을 읽고 댓글을 남기고 보팅을 했었으니까요. 이렇게 하려면 하루 평균 4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평소 저는 '관계 중심'으로 스팀잇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제가 팔로우한 200여 분이 쓰신 글을 피드를 통해 받아보고 읽고 보팅을 하거나 리스팀을 하고 댓글을 남기는 것이 즐겁게 느껴졌고 그 만큼의 시간적 여유도 있었기에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시간적인 여유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일 테지만, 제가 팔로우한 분들의 글을 거의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안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 이런 고민을 하게 되고 며칠 간은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도 않게 되고, 팔로우한 분들의 글을 읽지도 않게 되더군요. 그냥 한 며칠간은 스팀잇을 못하겠더라고요. 왜냐하면 제가 글을 올리면 제 글을 읽고 보팅을 해 주시거나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제가 팔로우한 분들께 보답을 많이 못해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지금은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께 대댓글을 남기는 활동을 중심으로 스팀잇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팔로우의 딜레마'가 저에게는 큰 고민으로 다가 오네요.
이렇게 고민을 하다 보니, 지금 상황도 이런데 스팀잇 유저들은 갈수록 늘어날 것이고, KR 커뮤니티도 커질 것이며 제가 팔로우하게 될 스티미언 분들의 수도 늘어갈텐데 나는 그 분들이 정성들여 쓴 글을 얼마나 읽고 얼마나 댓글을 남기며 얼마나 보팅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까지도 들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 저보다 많은 분들을 '팔로우'하신 분들은 스팀잇 내에서의 관계를 어떻게 다져나가고 있으신지, 경험담을 들려주시거나 대응 방법을 조언해 주실 분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스팀잇을 하다보면 누구나 한 번씩 하게 되는 고민일는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앞서 말씀드린 딜레마 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다가, 제가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바로 '보팅이라도 열심히 하자!'입니다.
얼마 전부터는 쉬는 시간 짬짬이 스팀잇 어플을 이용해서 깨알 보팅으로나마 제가 팔로우한 분들의 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무작정 보팅을 하는 것은 아니니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그저 제가 팔로우한 분들의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깨알 같은 보팅으로나마 전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부족한 점이 많은 저의 글을 읽고 리스팀과 보팅, 정성스러운 댓글을 남겨주시는 많은 팔로워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아울러 좋은 글로 저의 피드를 빛내주시는 많은 팔로우 분들께도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해 봅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tata1님의 작품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