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평율님께서 선물주신 캐릭터, 고맙습니다!
지우지도, 수정도 못 하는 글이 부끄러운 과거의 글들이 있습니다. 2016 작년 딱 이 시간 때 저에게는 멋진 계획이 있었습니다. 12/ 29, 30, 31일 연속해서 한식 하우스 신년 계획 시리즈를 소개한다, 그리고 2017년 1/1 스팀잇 커뮤니티! 당신 한국 나이로 한 살 더 먹었다! - 한국 나이 계산 소개 포스팅을 한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그 4일 포스팅들은... 그때는 스팀 전체가 조용했으니, 저의 2017 시리즈 반응이 없는것은 당연했죠. 글쓸 때 와이프께 한글 부분 고쳐달라고 하면… 이것은 아무도 안읽을것이니 그냥 자기한테 말로 이야기 해주는게 어떻냐 했습니다 ㅠㅠ 페이아웃은 그래도 있었습니다... 5.42 $ ㅎㅎ 그 때는 이것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조용한 사막에서 혼자 글 쓰며 아무도 안 읽을 것 이였지만, 코멘트 하나라도 받으면 사막에서 물가진 사람 만난 것처럼 정말 기뻤습니다. 님 GIF 하나 남겨주시면 그래도 누군가 나에게 대답을 해주니 희망이 있다 생각했습니다 ㅎㅎ
님도 응원해주셨는데요, 요즘은 안 보이시네요.
저의 마음같이... source: worldwildlife.org
2017년의 작은 계획은 모르겠지만, 크게는 지킨 것 같습니다. 올해 동안 이 플랫폼에서 항상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한국 문화와 정체성에 관해 대화를 한 번쯤이라도 누군가와 공유했던 것이 의미 깊습니다.
그보다 블록체인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아본것 같습니다. 재미교포로 태어난 것과 스팀의 상관을 만들자면… 저는 지금까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과 가족 외에는 한국과 인연이 없었는데요. 한국인의 “커뮤니티” 라는 것을 스팀을 통해 저의 의지로 속해보았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양한 한국 분들과 관계를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저의 결혼식에는 스팀을 통해 만난 소중한 분들께서 와주셨습니다.
반면 이곳도 사람이 하는 플랫폼이어서, 갈등과 큰 실망을 겪은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경험을 안타깝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일을 통해 개인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source: rebloggy
스팀과 크립토는 2018에도 계속 증폭되겠죠. 자본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보상이 있지 않으면 소통만으로는 꾸준하게 활동하지 않았을것은 물론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자본 관점 뿐만 아닌 우리 인생의 많은 부분을 이미 바꾸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를 가지고 나가는 툴이 이미 손에 쥐어졌다 생각합니다.
스팀잇 한식하우스 경험에 감사하며, 1년 전 제가 뉴비일때 어설픈 글에 코멘트 & 보팅 해주신분들.... 심지어 지금까지도 별거 아닌 것에 보여주시는 감사한 관심 덕분에 꾸준하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격려와 관심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책임감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