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cm이하는 루저다
오래된 일이지만 미녀들의 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남자가 180cm미만이면 루저죠."라는 발언을 했다가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법적 고소상태까지 갔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많은 180cm미만인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지만 한번 더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180미만은 루저라는 발언 이후, 인터넷에서는 **170cm만 넘으면 되지, 167만 넘으면 되지" 라는 말들이 위로의 의미로 퍼젔습니다. 그치만 167cm조차 되지않는 남자들은 180루저 발언때보다 큰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정해놓은 통념적 최하 기준도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들에게는 180cm이하는 루저라는 발언에 덜 상처 받았을 지도 모릅니다.
사지 멀쩡하면 됬지
누군가에게 위로해 주기위해 하는말 중 하나가 '사지 멀쩡하면 됬지' 입니다. 큰 돈을 잃은 사람, 못생긴사람, 키가 작은 사람, 다친사람 가리지 않고 쓰죠. 그러나 장애인이 옆에 있을 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쉽게 말하는 사지가 멀쩡하지 않은 사람이거든요. 이는 살면서 여러번 겪은일입니다. 봉사활동 멤버들과 병문안을 간적이 있는데 교통사고였습니다. 그러던 중 환자의 어머니께서 "못걷는사람도 있는데 다행이지"라고 했고 분위기는 매우 싸해젔습니다.
남과 비교해 행복을 얻으려고 하시나요
사실 많은 장애인들이 일반인들의 그런 말에 나쁜의도가 없다는 것을 압니다. 장애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도 아니고 단순히 예전부터 해오던 말, 그리고 위로하고자 하는말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치만 평생 고칠 수 없는 신체적 결함이 마음을 작게 만드는 것이지요. 아주 마음이 넓은 장애인도 많고 다른 장애인들도 세상 살아가는데 게이치말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께 드리고싶은 말씀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행복을 찾지 않으셨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코인투자를 하다가 100만원 잃은 사람은 1000만원 잃은 사람을 보며 위안 삼고, 1000만원 잃은 사람은 2천만원 잃은 사람을 보며 위안 삼습니다. 그러면 주변에 자신보다 많이 잃은 사람이 없을 때는 평생 자책해야 하나요?
반에서 두번째로 작은 170cm인사람은 160cm인 사람을 보며 위안 삼지만 160cm인 사람이 전학을 가면 어떻게 하죠?
누군가와 비교하여 행복을 얻지 말고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고 장점에서 행복을 찾으세요.
키좀 작으면 어떻습니까. 난 멋진 얼굴 있는데.
귀가 안들리면 어떻습니까. 들을 수 있는 마음이 있는데.
그리고 장애인들도 마음의 벽을 허물어야합니다. 일반인과 똑같은 대접을 받길 원하면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면, 겉으로는 일반인 처럼 대우받을지 모르지만 결국 본질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못합니다.어쩌면 우리 스스로가 편견을 계속 만드는 것일지 모릅니다.
마음을여는 장애인, 그리고 편견없는 세상을 위하여!
긴글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