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아직 한겨울 이어서 6시 무렵엔 어둠이 드리워져 갑니다. 밤을 맞기가 싫은 지 하늘의 얼굴은 붉게 상기가 됩니다.
누군가가 버린 음식을 찾아먹은 까마귀의 눈초리를 보며, 치열하게 삶을 사는 나의 눈과 닮았다는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기차가 오기전에 저멀리 벽에 그려진 작자미상의 그래피티를 바라보며 잠시 감상에 젖습니다
기차가 도착하기 2 분전. 무언가를 기다린 다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퇴근길의 기차는 나를 그리운 가족품에 가게 해주는 특별한 의미이니까요.
스친여러분 좋은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