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규모가 있는 모 유명 소셜 네트워크 언론사의 스팀잇에서의
행동이 많은 분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해당 언론사의 행동을 감히 옹호해보자면,
무슨 어뷰징을 하려는 나쁜 의도를 가지고 그렇게 했다기보다는,
이곳의 생태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보팅봇에 대해서 말을 해보자면,
상당히 규모가 큰 인터넷 언론사이니,
보팅봇을 이용해서 얻을 수 있는 차익, 그런 푼돈 몇푼 벌자고
그런 행동을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저 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그런 행동을 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보팅봇의 사용이란 것이 이렇게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모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지금 보팅봇을 이용하는 것이 기업 브랜드 제고 혹은 홍보 효과는 커녕
오히려, 욕만 먹게 하고 있으니, 합리적인 판단을 가지고 있으면
이것을 곧 그만 둘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저작권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다.
스팀잇 문화를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한 채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그렇게 행동한 것 같다.
사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저작권 문제는
페이스북이나 타 SNS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행동이다.
여기서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나보다.
사실 우리나라의 일반 사람들의 저작권 의식은 아직 많이 미미한 수준이다.
각종 커뮤니티나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면 하루에도
수천 수만건의 저작권 침해가 상업적/비상업적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해당 언론사가 전에 활동하던 SNS 플랫폼에서는
이러한 저작권에 대해 문제제기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을 것이고
여기도 똑같다고 생각하여 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다 싶을 것이다.
(글 수정 : 저작권에 관해서는 문제에서는 위키트리 측에서 전부 정당하게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을 밝혔으니 단순한 오해로 비롯된 해프닝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
모 인터넷 언론사의 이러한 행동들이
단순 보팅을 받기 위한 목적이 아닌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목적으로 행해진 것이라면
완전히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이번 한번으로 끝날 일은 아닌 것 같다.
이제 시작이다.
스팀잇이 점점 유명해지면서 페이스북에서 활동하던
인기 페이지 작가들이 점점 스팀잇으로 오는 것을 목격하고 있고,
좀 있으면 거대 기업들도 홍보를 위해 스팀잇을 찾는 것이
아주 먼일만은 아니라고 느껴진다.
이 기업들이 스팀잇 문화, 생태계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동반하지 않은 채
함부로 덤볐다간, 돈은 돈대로 왕창 쓰고 욕은 욕대로 왕창 먹는
이런 식의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사실 스팀잇이라는 곳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도 4개월정도 이곳에 거의 중독자처럼 빠져 살고 있지만
사실 아직 스팀잇의 10% 정도도 모르겠다.
뭘 배우려고 깊게 파고들면 파고 들수록 정말 끝이 없는 곳이다.
근데 스팀잇은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 같다.
그리고 스팀잇이 시스템 상으로 발전 하면 발전하고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이곳은 더욱 더 복잡해지면 복잡해졌지
절대 쉬워지는 않을 거다.
그래서 감히 예측해본다.
스팀잇이 점점 더 커진다는 행복한 가정을 해보면,
스팀잇에 진출해서 홍보를 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다.
근데 앞서 말했듯이 스팀잇은 매우 어렵고 복잡하고 지금까지는 전혀 없었던
신개념의 인터넷 플랫폼이여서 충분한 이해가 없이 함부로 들어왔다가는
오히려 역효과만 나게 된다.
따라서, 이들은 자문을 구하고 커뮤니티에서
도움을 받을만한 스팀잇 전문가들을
필요로 할 것인데, 이것이 누구겠는가?
무슨 대학에서 스팀잇 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아니다.
스팀잇을 오래하고 스팀잇에 대해서 잘 알고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이 있는 분들이다.
스팀잇이 점점 커지면 이런 스팀잇 스타들과 일명 스팀잇 마케팅 컨설턴트들의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이고
이것이 스티미언들이 스팀잇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중
또 하나가 될 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사실 이런 방식으로 꽤 좋은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이 실제로 있고 이것은 이미 검증된 방법이다.
성공 사례를 하나 소개하자면,
한국의 모 거래소의 경우 스팀잇 생태계와 문화에 대해 완벽한 이해를 가지고 이곳에 들어온 것 같다.
(아무래도 암호화폐를 다루는 기업이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해 이해가 탁월할 수 밖에 없다.)
이 거래소는 저명하신 몇몇 분의 기성 스티미언분들과 콜라보를 하며,
스팀잇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그것을 정확하게 저격 했으며
스팀잇 내에서 엄청난 광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스팀잇 KR 커뮤니티를 하는 분들중에 아마 그 거래소의 이름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