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숲속의 집
지난 금요일부터 2박3일간 머물렀던 숲속의 집!
4인실에 성수기 1박요금 70,000원!
하지만 논산사이버시민 15% 할인을 적용받아 1박에 59,500원으로 이틀을 머물렀다.
2박3일동안의 총 숙박요금 119,000원!
하루는 우리가족만 하루는 내년에 일본파견을 가는 후배를 위해 송별회겸 후배가족을 초대(?)했다.
4인실이지만 거실과 방이 분리가 되어 있어 조금은 불편하지만 하루를 함께 보낼 수가 있었다.
숲속의 집에 딸려 있던 베란다데크덕에 매일 저녁이 낭만이었다.
#02.바베큐
오랫만에 휴양림에서 숯불을 이용한 바베큐를 했다.
이런 더위에 뜨거운 햇빛에 바베큐를 한다는게 무리였다 싶었지만 고집을 좀 피워보았다.
오랫만이기도 하고 숲속의 집 데크가 너무 좋아 분위기를 좀 내고 싶었다.
오후 7시는 되어야 숲속의 집 앞 나무에 햇빛이 가리워졌는데 아이들을 먹이고 나면 더위에 찌든 몸을 한바탕 샤워로 식혀야 했다.
그리고 아내와의 바베큐 시간!
둘째날은 똑같이 아이들을 먹이고 후배부부와의 시간!
더위따위야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맛도 분위기도 모든 것이 좋았다.
#03.우드스피커
지난번에 만들어 놓은 우드스피커가 이틀 밤 내내 열일을 해주었다.
7080은 너무 올드하고
8090은 뭔가좀 맞는듯 안맞는듯하고
9020이 딱 적당했다.
데크위에서 우리의 저녁을 빛내주던 우드스피커는 떠나는 후배녀석의 손에 들어갔다.
#04.하늘
아내는 요즘 하늘을 찍기 바쁘다.
떠나는 날 강변북로를 달리며 차창밖으로 펼쳐진 하늘을 향해 수도없이 핸드폰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휴양림을 들어오면서도
데크에 앉아 물들어 가는 하늘을 바라보면서도
파도가 치는 듯한 구름에 모두들 감탄을 금치못했다.
#05. 장수풍뎅이
바로 근처 숲이 깊어서일까 늦은 시간 데크위로 장수풍뎅이가 날아들었다.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네마리!
그렇게 암컷 두녀석과 숫컷 두녀석이 날아들었다.
자기짝을 찾아 숫컷이 날아든 것일까???
수컷은 혹시나 싸울까 따로 두었는데 다음날 아침 한녀석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이틀내내 함께한 녀석들은 퇴실을 하며 다시 숲속으로 ~~~
#06. 수영장
양촌자연휴양림을 다시 찾은 이유는 지난번 방문당시 보았던 수영장 때문이였다.
그저 휴양림과 더불어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 다시 예약을 했던 것인데 지금까지 휴양림에서의 물놀이 중 최고로 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
숙소대비 의외로 이용객이 많지 않았던 느낌이여서 이른 시간대나 퇴실시간에 맞추어서는 개인수영장처럼 즐길 수 있었고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건너편 풍광이 어떠한 수영장과는 비교가 될 수 없었다.
보통 자연휴양림에서의 수영장은 계곡물을 받아 운영을 하느라 뼛속까지 차가운 수온으로 꽤 오랜시간을 버티기가 힘들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별도의 따뜻한 물을 계속 수영장에 공급해 주고 있었다.
따뜻하다고는 하지만 계곡물과 비교해 볼때 미지근함을 느낄정도의 물이었다.
덕분에 하루종일 물속에 있어도 버틸만 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물놀이에 지친 몸은 정자에 누워 건너편 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다시금 충전이 되는 듯한 느낌이다.
#07. 별
매일밤 하늘엔 쏟아질 듯 한 별들이 하늘을 수놓고 있었다.
눈이 아닌 사진에 어떻게든 담아보고자 노력했으나 핸드폰 사진엔 그저 검은배경에 희미한 점들만이 박혀있었다.
별이진다네 - 여행스케치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졌네
별은 그저 별일 뿐이야
모두들 내게 말 하지만오늘도 별이 진다네
아름다운 나의 별 하나
별이 지면 하늘도 슬퍼
이렇게 비만 내리는 거야나의 가슴속에 젖어오는
그대 그리움만이
이 밤도 저 비 되어
나를 또 울리고아름다웠던 우리 옛일을
생각해 보면
나의 애타는 사랑
돌아 올것 같은데나의 꿈은 사라져 가고
슬픔만이 깊어가는데
나의 별은 사라지고
어둠만이 짙어가는데나의 가슴속에 젖어오는
그대 그리움만이
이 밤도 저 비 되어
나를 또 울리고아름다웠던 우리 옛일을
생각해 보면
나의 애타는 사랑
돌아 올것 같은데나의 꿈은 사라져 가고
슬픔만이 깊어가는데나의 별은 사라지고
어둠만이 짙어가는데
어둠만이 짙어가는데
* * * * * * * * * * * *
단지 주말만 건너 뛴 것 같은데 굉장히 오랫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말엔 올여름의 마지막 피서를 즐기다 온 것 같습니다.
만족도를 따지자면 정말 오랫만에 제대로 즐기다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에 혹시나 하며 취소된 자리가 있나 이런저런 휴양림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이주가 지나면 이제 휴가도 한 풀 꺽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직 한 템포 쉬어가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짧게라도 쉬어 가 보는게 어떨까요?
다행히 수요일 광복절로 인해 하루의 여유가 생기니 휴식이 있는 한주가 되길 바라봅니다.
항상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휴양림 지난이야기
#01 함께 이야기해요
#02 운영은 누가하나요?
#03 어디에? 몇 개나 있나요?
#04 예약방법 및 예약일시
#05 어떤 숙소를 선택할까?
#06 숯불바베큐시 주의사항!
#07 앞으로의 이야기들
#08 서울/경기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09 강원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10 충북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11 충남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12 전북/전남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13 경북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14 경남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15 제주 지자체휴양림 예약방법 및 일시
#16 숙박요금 및 요금할인
#17 숙소선택을 위한 팁
#18 반려견과 함께 자연휴양림을
#01 뭐하고 놀지? #1 - 숲해설
#02 뭐하고 놀지? 번외 #1 - 숲속결혼식
#03 뭐하고 놀지? #2 - TV없이 지내기
#04 뭐하고 놀지? 번외 #2 - 사슴벌레를 만나다
#05 뭐하고 놀지? #3 - 고기잡으러 가자
#06 뭐하고 놀지? 번외 #3 - PET병 어항만들기
#07 뭐하고 놀지? #4 - 여름엔 물놀이
#08 뭐하고 놀지? 번외 #4 - 물놀이장이 있는 휴양림 1
#09 뭐하고 놀지? 번외 #4 - 물놀이장이 있는 휴양림 2
#01 국립 용화산
#02 나의 첫 휴양림 이야기
#03 보령 오서산 - 봄이 오다
#04 원주 백운산 - 비가와도 좋아
#05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06 의왕 바라산 - 수도권에 좋은
#07 논산 양촌 - 공원같은 곳
#08 내가 다녀온 곳들
#09 홍천 삼봉 & 삼봉통나무산장
#10 가평 칼봉산 - 계곡 데크를 따라
#11 인제 하추 - 시원한 하추리 계곡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