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테이스팀 얘기다.
지난번에 둘러보겠다던 영문 테이스팀을 둘러보니 kr과는 조금 다른 주제, 식당을 소개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해당 주제에 대해 생각을 적는 분위기도 공존하는 느낌을 받았다.
일단 나중에 찬찬히 둘러보기로 하고, 이번에 종료된 테이스팀 주제 신발도 튀기면 맛있어도 지난번과 같은 문제가 여전히 존재했다.
한번 살펴보자.
정말 최소한의 검증을 바랬지만 공지만 띄웠을 뿐 검증 절차는 이번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아니 순위를 매기는 점수 계산 방식은 바뀌었다. 물론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https://kr.tasteem.io/event/31
종료된 주제를 찾아 들어가 보자.
1위~10위 중 6위 7위를 기록한 글의 북마크 숫자가 유독 눈에 띈다.
두 글은 지난 어뷰징과 방식이 똑같다.
어뷰징을 거르기 위해 기준을 바꿨지만 여전히 어뷰저는 같은 방법으로 순위에 랭크가 되었고, 보팅을 받았다.
현재 점수 계산식은 1 보팅 10점, 북마크 30점, 1달러당 10점이에요. 하지만 이번 패치로 1보팅 2점, 북마크 하나 3점, 1달러 10점으로 변경됩니다.
테이스팀은 어뷰징을 막기 위해 점수 계산 방식을 바꾸었다.
보팅 수와 북마크의 점수를 낮추고 상대적으로 보팅금액에 대한 점수를 높였다.
결과는?
순위는 내려갔다. 하지만 여전히 10위 안에 랭크 되어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해서 수백~수천명의 사람들이 글을 읽고 보팅을 한다면 다르겠지만 실제로 10$수준의 보팅이면 10등 안에 랭크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는 고작 100점 차이 약 20개의 계정만 동원하면 100점은 만들어진다. 뭐 스팀 파워로 5$정도만 찍을 수 있어도 10개의 계정만 동원하면 가능하다. 이는 어느정도의 스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인을 동원해서 순위를 올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다.
스팀의 가격이 오른다면 지금보단 보팅금액의 가치가 커지지만 지금으로썬 "맘만 먹으면 누구든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 내 결론이다.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많은 사람들이 TASTEEM에 참여하는 것이겠지만 지금 kr에선 분명 기준이 문제가 있다는 거다. 떡 하니 순위에 랭크되어있으니 말이다.
검증은 이루어 졌는가?
적어도 10위에 랭크되는 글들이라도 한번 읽어보고 걸러줬으면 좋겠는데, 그 정도로 바쁜지 묻고 싶다. 그저 떡하니 만들어 놓고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10개의 글, 글 하나 당 1분, 10분 정도면 훑어보고 확인하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데 말이다. 적어도 점수 계산 방식을 바꾸었으면 제대로 기능이 작동하는지 체크를 해볼 법도 한데 말이다.
소통문제
https://kr.tasteem.io/post/3476 3위에 랭크된 님의 글이다. 글엔 문제가 없지만 보팅봇을 이용하셨다. 댓글에서 미리 밝히셨고, https://steemit.com/tasteem/@tasteem-kr/tasteem-event-47b8bd#@tasteem-kr/re-ssin-re-tasteem-kr-tasteem-event-47b8bd-20180625t011918534z 이 글의 댓글을 보면 점수에서 제외되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허나 제외되지 않았다. 이는 분명 엄청나게 바쁜 분이셔서 미처 처리를 못 했거나, 그저 방치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북마크 점수의 실효성
쭈욱 훑어보며 느낀부분은 북마크/보팅수의 비율이 10~30%사이인 걸 알 수 있었다.
물론 스코어를 올리기 위해 부계정을 동원한 계정들의 경우 8~90%에 육박한다.
북마크 기능의 도입목적과 의미는 알겠으나 어뷰저에게 지나치게 과도한 점수를 주고 있다는 거다. 적어도 북마크로 얻을 수 있는 점수의 상한치를 두거나 일정비율 이상의 점수를 얻을 수 없게 했으면 좀 더 확실하게 어뷰징을 거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물론 이는 순위에만 랭크되지 않을 뿐 참가보팅을 받아가는 부분은 거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신고
"테이스팀 글을 쓰기 위해 타인의 블로그 사진을 조합해 마치 갔다 온 것처럼 쓰는 건 어뷰징인가?" 물어보고 싶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생각도 여쭤보고 싶다. 댓글에 의견을 적어주시길 바라며...
지난 글을 쓰고 나는 위의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두두거스()님의 글의 사진을 하나하나 검색을 했고, 5개 정도를 발견했다.
이런 방식으로 댓글을 달았고, 해당되는 글은 총 5개다. 사실 모든 게시글을 둘러보면 좋겠지만, 검색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포기했다. (2~3시간 정도 검색을 한 것 같다.)
https://steemit.com/tasteem/@doodoogus/tasteem-539d28#@hogu/re-tasteem-kr-tasteem-539d28-7454bb-20180626t075345896z
https://steemit.com/tasteem/@doodoogus/tasteem-158fe4#@hogu/re-tasteem-kr-tasteem-158fe4-7cc219-20180626t075627386z
https://steemit.com/tasteem/@doodoogus/tasteem-166fe8#@hogu/re-tasteem-kr-tasteem-166fe8-101e9f-20180626t075852256z
https://steemit.com/tasteem/@doodoogus/tasteem-810a95#@hogu/re-tasteem-kr-tasteem-810a95-9ef76d-20180626t081626857z
https://steemit.com/tasteem/@doodoogus/tasteem-6e65d5#@hogu/re-tasteem-kr-tasteem-6e65d5-d140c9-20180626t082928606z
하루가 지났지만 그 어떠한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
테이스팀 기준엔 문제가 없는 걸까?
바쁜걸까?
신고 기능을 도입한다고 했지만 당장 코앞의 어뷰저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걸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래...
바쁘신가 보다..